
원래 대본집 같은 거 잘 안모으는데 드라마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결국 대본집을 구매해버렸습니다.
스폐셜에디션 버전도 있었는데 가격이 좀 나가고 책 표지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일반판으로 구매했습니다.
책 페이지 수는 200 중반에서 후반정도 됩니다.

처음으로 노트에 필기해가며 봤던 작품이네요.
제가 드라마나 책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딴짓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필기해가며 한번 보자 해서 필기를 해봤습니다.
필기해가며 감상했는데 처음이라 뭘 적어야하나 갈피도 못잡고 펜도 오랜만에 들어서 글씨체도 엉망이긴한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제가 뭘 적어가며 봤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ㅎ

마지막으로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추앙합니다.
댓글
닉네임변경123
23.10.08
나의 아저씨 대본집이랑 해방일지 대본집 소장 중인데 박해영작가님의 글은 정말 최고,
일레인
23.10.08
진짜 단어 선택이랑 표현들이 너무 좋아서 글 형태로도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이병건빵스프
23.10.08
캬 명작이죠..
일레인
23.10.08

보노보노
23.10.09
저도 그저께 다 봤는데 넘 좋은 작품이었어요 ㅎㅎ
일레인
23.10.09
박해영 작가님 작품들이 뭔가 울림이 있죠 ㅎㅎ
카레춘장
23.10.09
와 저도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적어가며 봤던 드라마예요 대본집 살말 고민 중이었는데 사고싶네요 ㅎㅎ
일레인
23.10.09
저도 구매하면서 고민 많이 했는데 막상 구매하고 받아보니 너무 좋네요.
이상해꽃
23.10.09
노트에 필기하면서 드라마를 보셨다는 게 굉장히 귀엽기도, 멋지기도 하네요 저도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일레인
23.10.09
저도 이번에 처음해봤는데 집중 더 잘되고 더 깊게 보게 되는 거 같아서 나쁘지 않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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