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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는 칭찬받고 싶어서...

헌혈맨
23.09.13
·
조회 6152

 

침하하에 가입 한지 좀 되었지만 첫 글을 꼭 이걸로 쓰고 싶었어요.

 

이게 뭐냐구요?

 

 

헌혈을 100번 했다는 거예요~

제 나약한 멸치 팔에 굵은 바늘을 100번이나 찌른거라구요~

 

사실 헌혈 시작 한지 거의 20년 정도 지났는데 이제야 100회는 좀 늦은감이 있죠.

그동안 바쁘고 피곤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꾸준히 하지 못했었네요.

 

100회 기념품으로 포장증이랑 뭐 매달뭐시기 같은거 받아왔는데요.

유공패는 이름 각인해서 보내준다고 한 달 걸린데요.

 

 

 

100회를 채우고 나면 '명예의 전당'에도 (셀프)등록이 되는데요.

등록을 하고 보니 6810명이 등록 되어 있더라구요.

그 중 최고로 많이 헌혈 하신 분이 753회나 되더라구요. 

 

헌혈을 하면 할 수록 혈관 회복력이 느려져서 바늘로 찌를때 더 아프던데

술담배 안하는 멸치가 할 수 있는게 이런 것 뿐이라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구요.

 

혹시 헌혈 해볼까 하셨던 분은 헌혈의집 가면 간식도 주고, 영화권도 주고 하니까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 지역별 프로모션 참고하시고 가보세요.

미끼를 물으셨다면 팔에 구멍 예쁘게 뚫어주실꺼예요~

 

(이건 헌혈의 집에서 찍은 화분 입니다)

댓글
빗소리좋아요
23.09.13
BEST
너무 예쁜 행동 이즈쿳~
빗소리좋아요
23.09.13
BEST
너무 예쁜 행동 이즈쿳~
헌혈맨 글쓴이
23.09.13
감사합니다~
DS아빠
23.09.13
이시대의 영웅
조수석메시
23.09.13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94575002439-kd9edf1azbd.gif
익게핸드크림
23.09.13
와 찐 최고다 이거예요
펄순이
23.09.13
잠봉천사
23.09.13
멋지십니다!!!!!
좌절하지않는조홍
23.09.13
아직 헌혈 6뢰 헌린이입니다... 정진해야겠네요
헌혈맨 글쓴이
23.09.13
100회든 1회든 하는거에 의미가 있는거죠~
우웜뱃의책피바라
23.09.13
당신땜에 많은 사람이 살아쒀!
헌혈맨 글쓴이
23.09.13
실제로 살린건 모르겠구요. 혈액암협회에 헌혈증 기부도 하고, 친한친구 투석할때도 도와준적 있네요.
지뇨는허슬러
23.09.13
나이로비
23.09.13
너무 멋져요
초카와이
23.09.13
대단해요
말년까지침착하게
23.09.13
침절한금자씨
23.09.13
헌혈 다녀온지 꽤 된것 같은데
이 글 덕분에 다녀오겠네요!
병건츄
23.09.13
나도 헌혈하고 싶은디 저혈압때매 군대서 헌혈하다 쓰러진이후로 무서워서 못하고있음
헌혈맨 글쓴이
23.09.13
놀랍게도 저도 군대선 잠을 못자서 저혈압때문에 헌혈 빡구 당했었어요
침낙수나문
23.09.13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94578459017-3tobols3e2q.jpg
고양이
23.09.13
에킴 고
삑꿹츸
23.09.13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94579019933-9w9rqqshf5u.gif
침굿즈내놔
23.09.13
와 대단합니다
푸르로닝
23.09.13
전 이제 20회인데 ..
침착맨갤러리
23.09.13
난 헌혈을 절때안함
헌혈맨 글쓴이
23.09.13
저도 주변에 추천은 안합니다. 힘들어요
침착맨갤러리
23.09.13
탈모약을 끊을수 없기 때문..
@헌혈맨
시크릿안산
23.09.13
고딩때도 hb수치 부족으로 못했었는데 성인인 지금도 빈혈때문에 꿈도 못꾸잖슴😿너무 멋져잉
슈말코
23.09.13
침착한철용좌
23.09.13
대단합니다!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94581575757-enzd4eomquq.png
마루코86
23.09.13
횐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헌혈맨 글쓴이
23.09.13
응원 보고 힘이 나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침굴맨
23.09.13
저도 7회 째 하는 중!
헌혈맨 글쓴이
23.09.13
아자아자!!!
애플청포도
23.09.13
멋지십니다! 저도 소박하지만 29회 채우고 30번째 헌혈가능일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헌혈맨 글쓴이
23.09.13
절대 소박하지 않습니다~~!!
올빼미ㅎ
23.09.13
탈모약으로 인해 동참하지 못하는 점 미안하오
헌혈맨 글쓴이
23.09.13
사실 저도 M으로 가는 길입니다요.
침kindman
23.09.13
이쁜둥이야~고마워~♡
텐도아카네
23.09.13
횐님 멋지십니다. 저도 건강만 되찾으면 헌혈에 동참하고싶네요.
헌혈맨 글쓴이
23.09.13
그 마음이 건강합니다~
우헤헤헹
23.09.13
허르허르 저도 헌혈 10년차 47회로 50회 상장 앞두고 있습니다 선배님
저는 헌혈에 대한 보람보다는 쪼꼬파이 두어개, 맥도리아 햄버거 교환권을 바라고 하는거라 쪼끔 부끄럽습니다
헌혈맨 글쓴이
23.09.13
초코파이 너무 많있잖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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