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저도 수원 콩국수와 잠봉뵈르 먹어봤습니다

빠르모트
23.09.01
·
조회 6550

개강 전날… 취준생이라 이번 학기 열심히 안들을거지만 그래도 착잡한 마음에 개강 전 마지막으로 어디라도 가보자! 하고 마침 침하하에서 본 수원 콩국수와 잠봉뵈르 글이 떠올라서 홀로 수원으로 떠났습니다.

 

아침으로 카프리썬을 마셨습니다.

소문대로 종이빨대가 너무 안 꽂아지더라고요. 매장에 비치된 플라스틱 빨대로 마셨습니다.

 

 

9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11시 넘어서 콩국수집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도 빨간 버스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도로에 차가 많았네요.

 

찰콩국수입니다. 그냥 콩국수는 9천원 찰콩국수는 만원입니다.

맛은 새로운데 더 맛있는 맛입니다!

칼국수면이 참 잘 어울리네요. 사실 평소에 콩국수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콩물도 얼음이랑 곁들여 먹으니 맛있고 면도 맛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김치가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겉절이랑 맛김치 이런 류만 엄청 좋아하는데 이 김치는 겉절이는 아닌데 달고 짜고 맛있는 겉절이같은 맛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베이글 집으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배 좀 비우고 갔어야 하는데 너무 급하게 갔네요.

버스 하차 시엔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조심하십쇼!!

 

참고로 여긴 주말 최대 이용시간이 2시간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요.

 

잠봉뵈르와 제로콜라를 먹었습니다.

잠봉뵈르는 포켓몬 할 때나 봤지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먹어보네요. 들어있는 꿀이 엄청 잘 어울렸어요! 꿀 없으면 그냥 햄+버터 샌드위치 느낌인데 꿀이 모든 걸 잘 화합시키는 느낌…

 

 

근데 너무 배불러서 반 정도만 먹고 자소서 좀 썼습니다 흑흑

어찌저찌 잠봉뵈르와 서류 지원과 유튜브 영상을 하나씩 끝내고 보니 벌써 저녁이라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로망을 이뤄보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다이소를 들렀는데

이게 왜 초전도체로 보였을까요…ㅋㅋㅋ

 

 

그건 그렇고

말하다 만 로망은

 

바로바로

 

 

 

 

양꼬치 2인분 혼밥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2위에 빛나는 양꼬치입니다.

 

카카오맵에서 평점이 꽤 좋은 양꼬치집으로 가서 양꼬치+매운양꼬치+양갈비살+새우 이렇게 5개씩 들어있는 3만원짜리 세트와… 술을 못 마셔서 콜라를 시켰습니다.

 

여기는 양꼬치를 시키면 숙주볶음과 건두부 볶음(맞나요?)을 주는 것 같습니다. 숙주볶음 사진은 왜 안찍었을까요.

어쨌든 저같은 소?식가는 누구랑 같이 와야 할 서비스네요.

 

 

예전에 개강총회든 회식이든 양꼬치집에 가면 엄청나게 많이 먹어서 다 먹을 줄 알았는데,

다 먹긴 먹었습니다. 저도 좀 놀랐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술을 엄청 시킨 옆 테이블 얘기를 들으면서 먹어서 그런지 제가 다 술이 취한 느낌이네요.

 

터질 것 같은 배로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

 

다음엔 친구든 애인이든 같이 올 사람 만들어서 오고 싶네요. 흑흑….

댓글
눕는게최고잖슴
23.09.01
콩국수 1인분만 가능하던가요? 안된다는 소리가 있길래
빠르모트 글쓴이
23.09.01
네 가능합니다. 2인일 경우 메뉴 하나로 통일해야 하고 칼국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네요.
시즌투
23.09.02
방송보면 통천도 혼자가서 1인분 시켰잖슴~~
알렉산드리아1세
23.09.01
웨이팅 없으셨나요? 할머니 집이 근처여서 저희 엄마가 포장하려고 갔는데 줄 엄청 길어서 빠구했다는데
빠르모트 글쓴이
23.09.01
웨이팅 좀 있었어요. 12시 넘어갈수록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모든사랑
23.09.02
양꼬치집은 어디에요? 맛있어보입니다!
빠르모트 글쓴이
23.09.02
미각양꼬치였을거예요!
까와잉
23.09.02
너무 좋네요 저도 다음에 저렇게 짧은 나들이 가고싶은 마음이 절로 들어요
민트초코우유
23.09.02
양꼬치 혼밥은 아직 안햐봤는데 나중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칼리사르
23.09.02
취준생의 먹부림 심상치 않다
뚜샤뚜샤뚜샤
23.09.02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1위는 무엇인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빠르모트 글쓴이
23.09.03
삼겹살입니다.
푸꾸옥
23.09.03
저 베이글집 사람 진짜 많다고 가기 힘들댔는데
잘알려드립니다
23.09.03
1위는 뭐예요
빠르모트 글쓴이
23.09.03
삼겹살입니다!

전체 인기글 전체글

여러분 교동이가 생태계 교란종인거 알고 계시나요 ~~~? 36
침착맨
쏘영원격고모
·
조회수 1570
·
11시간전
12시간 째 테라리아 ing.. 9
침착맨
rollercoaster
·
조회수 2502
·
1일전
법의학자가 진심으로 울었던 사례 14
유머
옾월량
·
조회수 1955
·
12시간전
나비가 버터플라이인 이유.. 19
취미
라따뚜뚜이
·
조회수 1791
·
1일전
7살 소녀가 눈보라를 헤치고 파출소로 온 이유 13
유머
옾월량
·
조회수 1796
·
13시간전
덱스가 되고 싶었던 기안84 8
유머
통닭천사나가사와마사미
·
조회수 2126
·
19시간전
서양에서 생각하는 동양인 부모 14
유머
쭈호민빡빡이
·
조회수 2293
·
16시간전
근데 침착맨 데블스플랜2 리뷰하면 안됨 52
침착맨
이병건데기
·
조회수 3843
·
17시간전
소풍왔니) 트위치로 이적하고 힘들었을 때 첫번째로 호스팅 해준 사람 14
인방
box
·
조회수 3263
·
2일전
침착맨이 왜 싫어? 23
침착맨
BLB
·
조회수 3375
·
1일전
형들한테 잘해야하는 이유 2
인방
짱갈래종수짱
·
조회수 1708
·
1일전
이동진 옹 역대급 극대노 14
취미
익게핸드크림
·
조회수 3071
·
1일전
한국 김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일본인들 17
유머
라노llano
·
조회수 2672
·
3일전
이 조합 꿈인가..??😮 르세라핌 채원, 민주, 예나 그리고 은비더예뻐ㅣ은비theYapper EP.5 8
취미
쭈이잉
·
조회수 2030
·
2일전
풍뎅이 침착맨 11
팬아트
태현둥둥
·
조회수 1523
·
1일전
지디의 침착맨 샤라웃 ㄷ ㄷ 9
침착맨
깨팔아버린다
·
조회수 4191
·
23시간전
한 초등학생의 영웅.jpg 2
유머
바이코딘
·
조회수 1997
·
1일전
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jpg 9
유머
힝하하
·
조회수 2395
·
4일전
실시간 런던 토트넘 퍼레이드 인파 gif 5
취미
조금모자라지만착한친구야
·
조회수 2012
·
1일전
33원정대, 발더스게이트3 너무 길어서 방송으로 못하시겠다고 하셧는데 22
침착맨
침착한이병건씨
·
조회수 2150
·
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