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방장의 무기한 휴방 선언 들었을때)

어….?

(진지한 방장의 모습을 보며)
이거…진짜야…?
👥👤👥웅성웅성…👥👤👥..
(이미 여러번 휴방을 언급하고 확정이 된 상황)

크읏…! 그래! 속상하지만
방장이 여태껏 열심히 해왔고 많이 힘들어 하니까
괜찮아질 때까지 푹 쉬다가 돌아오라구!
돌아오기만 해줘!!
<휴방 2주 뒤>

오 이거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내 할 일 하니까 시간 은근 잘 가는데?
이러다가 올해 그냥 끝나는거 아님? ㅋㅋ
<휴방 1달째>

밀렸던 원본박물관 거의 다 봤는데 이제 뭐봄?
게시글 작성.. 타닥….타닥
“개웃긴데 잘 안 알려진 침착맨 영상 추천해주세요!”
<휴방 2달째>
여기서부터 2개 부류로 갈림
1.분노 및 현실부정형

그립읍니다….…..
왜 7시에 영상 안 올라오는건데!!!!
왜 유튜브랑 트위치 라이브 방송 알림 안 오는건데!!!!
기습방송이라도 켜달라는 많이잖슴~~
빼애애애애애액!!!!
2.수긍 및 적응형

아 출근하기 싫다…
그러고보니 침착맨 아직도 휴방중이구나
영상 안 올라오고 있는것도 까먹고 있었네
저녁에 친구나 모임 약속 있으면 나가고 종종 여행도 다니며
방장의 부재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태
<갑자기 켜진 기습방송>

[침착맨님이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
자 반갑습니다. 여러분 잘 지내고계시죠?
구독 감사합니다. 구독하지마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래 쉬니까 너무 좋아요
휴방 언제 끝나냐고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12월에 침착맨 어워드…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럼 저 쏘영이 데리러 가야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
예상치 못한 기습방송이라 짧지만
오래만에 방장 목소리 들어서 기분좋음
(이러다가 또 종종 기습방송 켜서 킹국지 or 하스할 확률 있음)
<휴방 3달째, 침착맨 어워드 공지>

벌써 23년도 슬슬 끝나가네.. 침하하나 들어가볼까
알림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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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어? 뭐지?
안녕하세요 침착맨입니다 벌써 23년도가 끝나가네요
지금 3달정도 쉬고 있는데 쉬면 쉴수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지를 쓰게 된 이유는 12월 xx일에 침착맨 어워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휴방이 많았지만…….(후략)

뭐? 침착맨 어워드를 진행한다고?
끼얏호우~ 이건 못 참지 즉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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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지금까지 저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꿈이라도 크게 가져봐야죠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