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좋아' 라는 곡 만들어봤습니다!!

침착맨 일반

칠리콩

23.08.21

안녕하세요 !!!

방금 ‘오히려 좋아’ 라는 곡을 발매한 칠영오 라고 합니다 ..!!

저와 Relevart 라는 아는 형이랑 침착맨을 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곡을 만들었는데,

한 번씩 들어보시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침하하에 글 한 번 써봅니다 :)

궤도님과 컨텐츠 자주 했으면 좋겠네요 ㅎ

오늘도 정주행하러 갑니다.

곡은 모든 음원사이트에 있으니 편하게 즐겨주십쇼…

Wait 느낌이 싸해
눈 뜨고 보니 강의 시간이 지났기에
이참에 가고 싶던 cafe 갈래
오랜만에 인스타에 올릴 생각에 신났네

What?! 월요일은 휴일
괜히 주위를 돌아다녀 그냥 가긴 아까워
근처의 친구 불러 굳이
오늘 쇼핑이나 해볼까 확인해 통장 잔고

Oh wait 2만원 밖에 없네
친구가 말해 어제 월급 받았어 한턱 쏠게
그래 술이나 먹자 ok
일이 잘 안 풀리는 날엔 역시 쏘맥

바로 가 괜찮은 곳에
근데 낯이 익은 사람이 보이네
전 여자친구와 그 옆에 boyfriend
아 맞다 여긴 네가 좋아하던 동네

일진이 사나워 today
하루 종일 툴툴대
좋은 일만 바랐는데
오르락내리락 반복해

일진이 사나워 today
하루 종일 툴툴대
이럴 땐 내게 필요해
딱 한마디가 이를테면

오히려 좋아

(킹 받아 킹 킹받아 킹 킹)
오히려 좋아

엘리베이터를 타려 할 때
고장이라 계단으로 가야 한대 oh
이참에 밀린 운동할 때야
살도 빠지는 하체 운동 못 참지

버스 배차 간격 20분
못 들었던 노래 또 지나쳤던 유투브
지금 아님 더 안 봐 더워도 헤드폰
갬성 못 잃지 더워 죽겠는 여름에도

제육볶음이 덮밥으로 나왔을 때
스케줄 놓치고 낮까지 잠잤을 때
샤워 마려운데 우산 없이 비가 올 때
그냥 먹고 더 자고 그냥 맞으면 돼

bullshit 같은 건 잠깐 이런 상황 오히려 좋지
이런 날이 찾아와도 불시에 안 굽히지
맛있는 걸로 보상받아 적어도 두 끼는
오히려 행복해진 하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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