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자와 콜라에 대한 대쪽같은 철칙 (2017.10.16)
누군가 ‘침소리가 대체 뭔데?’ 하고 물어보면 틀어줘야 할 영상이라고 생각함.
페퍼로니 피자 = 덜어냄의 미학, 코카콜라와 펩시의 차이 = 탄산, 피자와 밥을 같이 먹어도 되는가
이딴 주제를 계속해서 떠올리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게 개열받음. 입문자 추천.
2. 콘푸라이트 5인분 먹방 부제-바삭충vs눅눅충 논란정리 (2017.4.10)
“바삭하게 먹고 싶으면, (시리얼)하나 집어먹고 우유를 마셔요. 우유에다 띄우는 거보다 그게 더 바삭해.”
눅눅충 개방장에 계속 딴지거는 트수 도네 vs 논리정연한 침소리로 일관하는 개방장의 집요함을 볼 수 있음.
“님은 미역국에 밥 말아 먹을때, '엄마 이거 믹서기에 좀 갈아줘.' 이래요?”
요즘에는 보기 힘든, 개청자 대가리 한 땀, 한 땀 따 버리는 개방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음. 추천.
3. 몸에 좋은 담배 ‘배담’과 ‘낭심이격빤스’ (2022.9.29)
최근 들어 개방장 침소리의 농도가 옅어진 것 같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보아야 할 영상.
한국인 기준 침소리 부족분을 100% 보충할 수 있다고 자신함.
조용히 국밥을 먹으며 시작하는 정겨운 스타트에, 20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주제를 바꿔가며 침소리를 남발함.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을 읽은 소감을 말하며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하루키 에세이 특유의 잔잔한 만연체의 문체가 열 받는다고 고백하고서는, 본인이 그런 잔잔한 침소리를 이어 가면서, 이윽고 ‘낭심이격빤스’의 개념을 만들어 내기에 이름. 진짜 개열받음.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