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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의 조선인 병사 취급 메뉴얼

유머 이야기&썰

바이코딘

23.08.09

출처 : https://www.dogdrip.net/501486592

일본육군의 조선병에 대한 주의서.

조선군 사령부 1904~1945 에서 발췌 (고노 나오야 지음)

네모친 부분의 번역:

하나 - 언제라도 고춧가루를 식사에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게 할것.

하나 - 절대로 머리를 두드려선 안 된다. 원한을 가지고 복수하는 기질이 있어 탈영의 원인이 된다.

하나 - 식사운반용 양동이와 걸레 양동이의 구별을 잘 가르칠 것.

하나 - 전투 중 위험한 상황에선 총을 내팽겨치고 아이고! 라고 우는 습벽이 있으니 일본병 2명에 조선병 1명을 넣는 식으로 행동하라.

개드립 - 일본군의 조선인 병사 취급 메뉴얼 ( https://www.dogdrip.net/501486592 )

참칭맨

23.08.09

BEST

나라 뺏은 놈들을 위해 싸우다 죽으라고? 아이고...!

칵스한사발

23.08.09

BEST

저거 머리 두들기는거 같은 경우는 일본 예능이나 만화등에서 자주 나오는 모션인데

한국에서 시전하면 결투장 내는 수준이라

다람쥐곶감

23.08.09

BEST

양동이는 실수가 아니라 고의였을지도...

라그나로크

23.08.09

BEST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선 농촌의 가난한 청년들이 밥이라도 굶지 않으려고 입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도 러일전쟁 이전까지 일본군은 꽤 군량 보급이 좋은 편에 속하기도 했고요.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임오군란은 배경이 좀 복잡해요. 무엇보다 교과서에서 압축해서 다뤄서 그렇지 그거 경술국치로부터 28년전 사건입니다...

침하와와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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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의사항은 그런 습관이 있어서 한 조치라기 보다, 조선인끼리 있으면 집단 탈영해서 일본한테 어떻게 할지 모르니까 넣은 듯 한데 조선인 출신 간부도 있을테니 직접적으로 적기 뭐해서 넣은 느낌이 드네요

이시우라

23.08.09

아이고

칵스한사발

23.08.09

BEST

저거 머리 두들기는거 같은 경우는 일본 예능이나 만화등에서 자주 나오는 모션인데

한국에서 시전하면 결투장 내는 수준이라

오라이

23.08.09

일본 TV예능에서도 뒷통수 툭툭 치는거 엄청 자주나옴 ㅋㅋ

칵스한사발

23.08.09

한일커플 사이에서 일본인이 한국인 애인 머리쳤다가 싸웠다는 글도 본거같아욬ㅋㅋ

@오라이

새우튀김

23.08.09

우리나라지킬땐 용감했는데 남의나라지키라니까 우네

차돌수심

23.08.09

세상에 조국에서는 쌀에 모래를 쓰까주는데 그 비싼 고춧가루를 무한리필해줬다니... 소시민 입장에서는 혹해도 할말이 없네요...

라그나로크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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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하와와

23.08.09

일본 해군에서 각기병 예방하려고 잡곡밥 주다가 ‘이거 먹으려고 입대한 거 아니다!’라는 역풍이 불어서 카레라이스를 들여왔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라그나로크

침하와와

23.08.09

아마 산미증식계획 때 이야기하신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23.08.09

네 맞습니다. 삼시세끼 새하얀 쌀밥에 햇반 먹는 우리한텐 낮선 이야기지만 꽤 최근까진 동아시아에선 흰쌀밥만 먹는게 일종의 잘산다는 특권이었죠. (요즘은 오히려 잡곡밥이 사치의 상징이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 그래서 일본도 초기엔 병사들이 흰쌀밥만 사먹느라고 각기병에 잘걸렸다고 하죠. 마치 자취생들이 처음에 배달음식만 시켜먹다 영양실조로 병원가듯이 말이죠(...)

@침하와와

차돌수심

23.08.09

네 임오군란 시기는 알고 있어요 ㅎㅎ 애초에 세기도 배경도 다르니까요. 사실 그래서 소시민 입장이라는 단서를 단 것이랍니다 ㅎㅎ 지금처럼 정보가 빠른 시대도 아니고 밥 먹으려고 입대하는 장정 입장에서는 유혹적이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요

@라그나로크

침하와와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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