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내 경험
24살때 동네 쌀국수집에서 알바하고있었는데
남자분이랑 서양여자분이랑 애기랑 셋이서 가게에 옴.
그때 당시에는 지금처럼 강형욱이란 사람이 유명할때는 아니라
다른 알바들은 못알아봤는데 나는 평소 강아지를 좋아해서 서빙하면서 얼굴 다시한번 확인하고 강형욱이라고 확신함
그때 아내분이 외국인이라는거 처음 알게됨.
아싸 이따가 계산하고 나갈때 팬이라고 괜찮으시다면 사진한번 같이 찍자고 해야지 생각하며 싱글벙글했음.
근데 강형욱님 애기가 울기 시작하는데 정말 쌀국수 한젓가락도 못드시고 서서 애기 안고 돌아댕기면서 애기 달래줌.
계산하고 나갈때까지 애기 울음 그치고 재우느라 한입도 못드시고 아내분이 계산하고 나가심. 사진찍기 실패
그때 느꼇음. 아무리 모든 강아지들을 다루는 강아지의 신 강형욱이라도 애기 다루는건 정말 쉬운게 아니구나…
강아지는 아무리 미친듯이 짖어도 조용히 시키는 분도
자기 애기 우는건 못멈추는구나 육아는 정말 힘든거구나..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엄마가 가끔 내가 애기때 너무 울어서 어디를 데려가지를 못했다고 했는데 뭔가 부모님 사랑이 느껴져서 울컥했던 생각이 납니다!
댓글
침찰맨
23.08.08
BEST
새끼 강아지였다면 단박에 울음(?) 멈추게 하셨을텐데...
칵스한사발
23.08.07
제동생도 어릴때 매미였다던데...엄마한테서 떨어지면 울고 엄마가 같이 앉아있다 일어나도 운다고요 ㅋㅋㅋ
침찰맨
23.08.08
BEST
새끼 강아지였다면 단박에 울음(?) 멈추게 하셨을텐데...
하나부터열끝까지침소리
23.08.09
아기는 복불복..
강쥐는 응애응애 안울잖슴
야생의밍키
23.08.09
'출처:내경험' 보자마자 즉시 침하하 눌름

검정정검
23.08.09



침댕이
23.08.09
애기 강아지는 잠만 자잖슴 ㅋㅋㅋ
둘도없는하나
23.08.09
이게맞지
용용이용용
23.08.09
역사&사건 대 사 건
수락산청설모
23.08.09
내새꾸는 참 맘대로 안되나봐요
전체 인기글 전체글
철수형 팬아트 상반기결산
36
최고민수) 쌍둥이 아들과 함께 한 이치란 라면....
48
월클침 사이트 순위
14
당근에서 받은 침착맨+쏘영 팬아투
13
저가요 포켓몬 빵 2개를 샀는데요
7
주문제작 케이스 까와잉
18
지명PD : 작가로서의 복귀.. 기대해 봐도 될까요??
15
화려함에 속아 귀여움을 잊지말자
19
미국식 금쪽이 교육하기
33
침착맨이 발 딛는 모든 곳이 레드카펫
11
최고민수 선생님은 참 선한 분이십니다.
18
홍진호가 말해주는 포커 세계대회 썰
29
직수리
9
그동안 무슨 뻘생각을 하고 있었던지...
52
12일부터 15일까지 휴가 갑니다.
81
궤도 x 뼈우재 드디어 성사되다
17
북미의 한 기사식당
13
방장 진짜 쑥쓰러워하네 ㅋㅋㅋㅋ
16
종이신문 봐야하는 이유
12
슈말복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