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날입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전 이렇게 더운 날이면 밀수가 떠오르곤 한답니다(아무말).
얼른 후기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 10시 20분쯤? 도착해서 매직박 님을 기다렸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진짜 누가 봐도 매직박 님을 보러 온 분들이랑(티가 나더라고요 일단 표정이 들떠있음) 같이 서 있으면서도 말 한 마디 안 하고 어색한 공기를 느낀 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드디어 직바오 님이 등장했습니다!

(한 화면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
아니 근데 직박 님 가방이 엄청 크더라고요? 전 그게 직박 님을 실제로 만나뵌 것만큼 신기했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큰 가방은 처음 봤어요. 오히려 직박 님은 영상을 하도 봐서 그런지, 신기하면서도 뭔가 익숙한 기분이었습니다. 동네 형처럼 친근했달까요? 근데 목소리는 아주 크셨습니다.
직박 님이 팝콘과 음료를 쏘셨어요. 전 음료만 받았는데, 직박 님 덕분에 시원한 콜라 마시면서 영화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화질구지 ㅈㅅ)
장도리 우원박 박정민 배우님의 사진입니다. 진짜로 두 바퀴 구르시더라고요? 정말 구르실지 몰랐는데. 진귀한 장면이었지만 영상을 직접 올리지 못한다고 알고 있어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께서 많이 올려주셨더라고요.
배우 님 실물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제가 롤에서 본 우원박은 이렇지 않았는데.. 실망스럽게도 멋진 배우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이건 좀 잘 찍지 않았나요? 영화 감상을 마치고 난 뒤의 사진입니다. 매직박 님께선 사진을 일일이 다 찍어주시고, 사인 요청이 들어오면 사인도 다 해주시더라고요. 친절하게 거의 모든 분과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전 사진 찍으러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소심하게 고민을 계속 하다가 직원 분들이 그 통로를 곧 비워야 한다고 하셔서 결국 포기했습니다.(나갈 걸)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매직박 님, 박정민 님 만나뵈어 참 좋았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밀수 파이팅! 매직박 파이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