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약속이 죄다 뒤에 잡혀있어서 붕 떠버린 시간 동안 뭐 할까 생각하다가
제가 재밌게 봤었던 칸-텐츠인 침뿌리의 발자취를 한번 따라가 볼까? 싶더라고요
예전 카페도 찾아보니 몇 군데씩은 가셨던 분도 계셨는데 지독하게 하신 분은 없길래 1박 2일로 한번 가봤습니다.
왼쪽이 제가 찍은 사진, 오른쪽이 침뿌리 캡쳐본 입니다.
~전주 START~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전북대 병원~

~사촌 형들이 버리고 오락실 간 기억과 오로지 쏘영이 생각밖에 없는 아부지~

~아기의 시선으로 봐, 틀린 걸 인정하는 보기 드문 순간~

~본적지 도착하여 내린 곳 에서 2,3분 거리 걷고 가자는 침덩 괴물~

이걸로 전주는 끝입니다.
엥 더 있지 않나? 하시는 분들은 그게 맞아요 뒤의 전주 한옥 마을은 사람도 너무 많고 찍기도 뭐해서 거 그냥 눈으로 만 봤습니다.
문구점에서도 뽑기를 하고 싶었는데 옆 가게 한문 습자 선생님이 저를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시길래
뽑기까지 돌리면 더 수상 할 꺼 같아서 그냥 온건 비밀
~익산 START~

~인생 신병 시절 햇빛 받는 느낌을 기억하는 침조씨~

~병건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연속으로 나올 리 없잖아, 무리무리! ~
(※무리가 아니였다?!)

~이 건물들이 아직 까지 살아 남은 건 근성이다?~

~세화 공인중개사가 아닌 세화 부동산으로 지었다면 어땠을까~

~소년 병건 생애 첫 아파트 생활~

~내부는 들어가서 찍기도 뭐해서 앞만 찍고 와버린 학교와 오리온~

여기까지가 익산입니다.
엥 더 있지 않나? 하시는 분들은 그게 맞아요 오랜 주행으로 인한 피곤함과 더위 때문에
재빠르게 익산에 정한 숙소로 가서 쉬었습니다.
뭐요
왜
~안산 START~
~진우 빌라와 변치 않는 트럭~

~동화빌라 머거본 사건과 공유 자전거, 산적~

~일찐맨~

~동반 입대와 총싸움 그리고 조화로운이 없어진 앙상블~

~선경APT, 탄천 못지 않은 안산천과 마무리~

동산 고등학교는 뒤에 일정이 있어서 찍지는 못하고 그 근처에서 확인만 하고 호다닥 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주~안산의 1박 2일 여정이 끝나고 저의 2023 침례길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진은 꽤 찍었지만 비슷한 각도가 없거나 방장이 없던 부분은 최대한 빼서 쓰지 못한 사진이 많고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침례길 이었습니다.
그래도 방장이 예전에 살았고 이 콘텐츠 찍었을 때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니 뭔가 기분이 묘하고 좋았습니다.
거의 모든 곳 이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관계로 최대한 인원이 지나가지 않을 때, 혹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찍은 것이라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경상도에서부터 전라~경기 코스를 하려니 운전이 조금 힘든 것 말곤
정신적으로피곤하지도 않고 저 나름대론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맛있는 방송 부탁 드립니다.(사실 침국지만 해도 재밌음)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