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약 5년 정도 만성 기분부전장애와 범불안장애로(쉽게 보면 우울+공황) 정신과를 다녔음
그 외 임상심리사분들에게 상담,검사도 해봤음
청소년기 부터 가고 싶었고 5년 동안 차도가 없는 것 같았지만 이제야 급 좋아짐(사실 착맨 덕인 부분도)
무튼 착맨은 안그렇게 말하지만 사실 생각이 정말 많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도 뛰어난 편이라고 느껴짐 (무친 위기감지능력과 은근히 하는 배려 등)
모든 게 궁금하고(나무위키맨) 창의적으로 해석함
그래서 자신이 납득이 가야하고 같은 걸해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됨
그래서 싱싱미역이 되기 쉬운 성격인데 착맨은 자신이 열심히 안살기 위한 노력은 왜 안 봐주냐는 말을 하듯이 이미 자신의 이런 점을 알고 오히려 조아와 상황을 건조하게보고 씩씩하게 사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음
즉 방장은 이미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잘 살필 수 있고 잘 하고 있음
방장이 잘 하려고 하고 완벽을 기하기 때문에 요즘 점점 힘든데 방장이 똑똑하고 깊이 생각해서 그런 것이니 내가 잘하고 있어서 힘들구나 생각하고 조금 내려놓는 마음이먄 충분함 방장은 안 열심히가 안되는 성격임
정신과에 가도 좋고 안가도 좋음 신체적 증상이나 불면등은 약으로 도움받으면 확실히 좋을거고 결국 정신과 상담은 해결책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도와주는 거라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 사실을 깨닫고 수정하지 않으면 계속 힘듬(깨닫는데 5년 걸림) 단 이 사실을 깨닫는게 의지의 문제는 아니고 도움을 받으면 수월하게 넘길 수 있움
방장이 자기는 딱히 불편한개 없는데 주변사람의 조언으로 가볼까 하는 거라면 굳이 안가도 이미 잘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음 나와 같은 성격의 착맨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성공한거 자체가 나한테 큰 위로가 되었고 깨달음에 큰 도움이 되었음
방장아조씨 이미 잘하고 있고 방향을 생각하고 뭔가 생각이많고 부담이 느껴지는 건 아조씨가 똑똑하고 다른 사람보다 잘 느끼는 좋은예민성때문이라 일반인 보다 좀 싱싱미역인게 정상일 수도 있어요 걍 방장 ㅈ대로 믿고 가면 돼요 치료라기보다 걍 수다떨러간다라는 생각으로 가는 것도 좋아요 참 고맙고 감사하다
물론 개방장이 난 아니라고 하면 걍 침순이 혼자 착각한거임 뭐라도 고마움 표현하려고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