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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아닌 ‘아내’ 라는 단어를 써서 좋아여
머 이 이유만은 아니긴 하지만여
우리가 일상에서 남편을 허스밴드라고 하지 않지만
제 주변 열에 아홉은 와이프라고 하거든요
근데 전 그게 참 심술이 나더이다…
나영씨 쏘맘이라고도 칭하지만 아내라는 단어가 참 이쁘더라구요
크크
댓글
주우재가다리를숨김
23.07.16
BEST
이젠 와이프로도 심술이...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23.07.16
BEST
아내 vs 수자씨 vs 처
책과밤낮
23.07.16
BEST
전무님의 ‘처’는 어떠쉰지?
POESIJIOHC
23.07.16
BEST
전 자기부인 처라고 직접 말씀하시는분 살면서 전무님이 처음이었잖슴...ㅋㅋㅋㅋ
서울특별시강남구개포동
23.07.17
BEST
잘 안 하긴 하지만 나영씨도 좋음
주우재가다리를숨김
23.07.16
BEST
이젠 와이프로도 심술이...
고구마헐랭이
23.07.16
심술쟁이 후후훗
독까l팔
23.07.17
크크크 그래서 밖에선 말 못하고 다닙니다 크크 아 그럼 남편은 허스밴드라고 하던가~~
그너구리섬
23.07.18
아마 80년대 정도 부터 와이프라는 단어가 많이 쓰였을 거라 생각 되는데 당시에는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당시에 많이 쓰인 집사람, 애엄마 등등 보다 오히려 '아내'를 더 간접적으로 더 높여 부르기도 하고 좀 더 신세대 적인 분위기 등등. 단지 시대적으로 언어가 변화하는 것이고 님 생각에는 올드해 보이는 것 뿐임.
@독까l팔
정신나간토끼
23.07.18
Why 프로도 !
책과밤낮
23.07.16
BEST
전무님의 ‘처’는 어떠쉰지?
POESIJIOHC
23.07.16
BEST
전 자기부인 처라고 직접 말씀하시는분 살면서 전무님이 처음이었잖슴...ㅋㅋㅋㅋ
헌수1898
23.07.16
ㅋㅋㅋ저도 처는 처음들어봄ㅋㅋ 아무래도 풍님 춘추가..
미야자키끼얏호
23.07.17
"뱃가죽이 등가죽이랑 하이파이브 하겠어요오~~~"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23.07.16
BEST
아내 vs 수자씨 vs 처
아빠가된일찐짱
23.07.16
다 좋아.. 이 멋진 아자씨들!!
음침한침착맨
23.0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굽는고양이
23.0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굽는고양이
23.07.17
아 개빠겠다 ㅋㅋㅋㅋㅋㅋ
침냥이항문낭
23.07.17
이걸로 침펄풍 토론하기
방토의숲
23.07.16
아내 멋졍
미야자키끼얏호
23.07.17
단어가 왠지 알콩달콩한 느낌이어요
서울특별시강남구개포동
23.07.17
BEST
잘 안 하긴 하지만 나영씨도 좋음
이기주의가판치고있어
23.07.17
저도 그 느낌 공감되네요ㅎㅎ
에제에
23.07.17
BEST
허류저도 완전!!!
아내도 좋고 전무님의 처도 좋아여ㅎㅎ
타인의 배우자를 부를때도 와이프라고 하는거 싫구 ”부인께서~“라고 하는게 좋구 전 그래요ㅎㅎㅎ
물개뇨속
23.07.17
공감합니다
밤까마귀
23.07.17
BEST
남자들은 남편이라 부르던 허즈밴드라 부르든 신경 안씀
와이프에 비하 의미가 있는것도 아닌데
강폭풍
23.07.18
저 여잔데 신경 안 씀 딱히 와이프도 아무 생각 없음
무한병건교
23.07.17
BEST
근데 와이프라고 부르는게 좀 안좋은 의미가 있는건가요?
독까l팔
23.07.17
아뇽 전혀 없어여
필로우테스형이니까요
23.07.17
수자씨,나영씨 : 여성으로 대해주는 느낌
처, 요씽리스 :귀여워 하는 느낌
아내 : 뭔가 존중 + 문학적임
슈하스프
23.07.17
그냥 어감자체가 부르기 편해서 와이프라고 많이 하는거 같아요
아내는 가끔 잘 귀에 안들어오는 단어라고 할까요?
이말년삼국지
23.07.17
BEST
영어써서 킹받은거임?
독까l팔
23.07.17
흠 ... 그렇다기보단 제가 아내 라는 단어를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melanyism
23.07.17
흥선대원군 ㄷㄷㄷㄷㄷㄷ
배추살땐무도사
23.07.17
WHY?프 & 아, 네... 의 어감 차이 아닐까요
후자은 확실히 수긍하는 느낌이라 편안하니까
플레지망생
23.07.17
아나퍼
23.07.17
포비돈
23.07.17
저도 와이프라는 단어가 외래어라 건조하고 정감가지 않기는 하지만
와이프 이전엔 보통 집사람, 안사람, 일상적으로는 마누라, 00엄마 이런 식으로 불렀죠. 여성의 사회진출이 흔해진 3040세대는 위 용어들이 입에 붙지 않아서 중립적인 와이프 라는 단어가 정착됐다고 봅니다
남편이라는 단어는 중립적이라 대체되지 않았구요 지아비나 바깥양반 같은 단어는 이제 안쓰죠 원랜 많이썼고 지금도 어르신들은 그렇게 쓰시지만요
독까l팔
23.07.17
BEST
여러분 이게 이렇게 댓글이 달릴지 몰라서 글을 대충 썼는데... 그냥 제가 와이프란 단어보단 아내라는 단어를 더 듣기가 좋고 그냥 일상에서도 멀쩡한 한글 단어가 있으면 외래어를 안쓰려고 노력하는 성격이라 그렇습니다!!
누가 와이프란 단어 쓴다고 해서 꼽준적도 없고 쓰지말라고 하지도 않아요!!
그냥 방장과 제가 사용하는 색깔이 같아서 좋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지송합니....다람쥐썬더!!
침하하마트
23.07.17
저도 아내가 더 듣기 좋은거 공감해요
그냥 별로인걸 어떡하라고..ㅋㅋ
뇌절탐정이왕건
23.07.18
저도 와이프라는 어감보다 아내라는 말이 좋아서 결혼하면 아내라고 말해야지 하는 저만의 다짐이 있습니다
라면꼰돼
23.07.18
남편의 반대는 여편 아닌가요?
SLz
23.07.18
개가튼게임 아내! 는 어떠신가요?
딥빡맨
23.07.18
씨밤 쾅!
모드리치
23.07.18
뭔 차이인지 크크
부산깔매기
23.07.18
호들갑 ㄴㄴ
ZI누
23.07.18
귀가 얇아서 그런가 와이프보다 아내가 어감이 뭔가 더 사랑받는 느낌? 막 러블리하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것같네용?!! 결혼하면 아내로 불러죠해야겠다 후후
염소야가라재미없다토끼야어
23.07.18
말투만 침하하패치지 다들 날 선 대화 매섭다 매서워
와이프보단 아내 처가 훨씬 낫
melanyism
23.07.18
ㅋㅋ
안침착한침청자
23.07.18
와이프쓰지마! 한것도 아니고 아내라는 단어가 이뻐서 개인적으로 좋다는데..ㅎ 전 나영씨 하고 이름불러주는게 스윗해보이더라구여
풍선껌
23.07.18
제 아부지는 엄마를 ㅇ여사 라고 부르실 때가 있다는ㅎㅎㅎ
갸라도스
23.07.18
세상 심술날 일도 많다
근데 별개로 아내가 ‘안해’ 그러니까 ‘내 안의 태양’이라는 뜻이다 라고 하는 농담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면 꽤 멋지게 들리죠 ㅋㅋㅋㅋ
낫인마이백야드
23.07.18
TMI)
1. 아내는 집 '안에' 있는 집안사람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
2. 남편의 반댓말은 여편이나 그 뒤에 '네'가 붙으면서 비하적 표현으로 쓰이다보니 여편이란 단어를 잘 안 써서 사라짐
낫인마이백야드
23.07.18
3. 그리고 와이프는 쓰고 허스밴드 안 쓰는 것처럼 신랑은 쓰는데 신부는 결혼식때만 씀
초능력야구빽구빽구
23.07.18
아내로 부르건 와이프로 부르건 뭔들 어떻습니까~ 사람마다 부르는 애칭의 취향차이도 있고, 무엇보다 그 애칭을 부를 수 있는 집안 사람이 있다는거에 감사할 따름이겠지요 흐흐흐
깨비말아달랑께
23.07.18
저도 제 미래 남편이 불러주는거라 생각하니까 뭔가 얼큰한 아재느낌 날수록 별로긴하네요. 집사람<안사람<처<와이프<아내
빠스빠뚜
23.07.18
저 이거 오억퍼센트 공감입니다!! 똑같은 이유로 전무님이 “처”라고 지칭하는것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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