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횐님들.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과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관광을 왔습니다. 관광 후기는 개인 sns에 많이 올려서 여기에는 음식 위주로 올릴게요.
오늘은 여행 0일차의 음식입니다. 왜 여행 0일차냐? 인천-두바이-마드리드-산티아고 데 콤페스텔라의 지옥의 24시간 비행을 거쳐 순례길의 시작인 사리아로 갔기 때문이죠.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기내식도 나름 맛있었습니다.
비행 2시간 뒤 첫 기내식이 나옵니다. 그 유명한 chicken or beef?를 물어봅니다. 치킨을 선택하니 매쉬포테이토와 간장 닭고기 볶음, 모닝빵이 나옵니다. 반찬으로 새우 당면무침같은게 나왔는데 그게 가장 맛있었네요. 닭고기는 무난했습니다.
4시간이 지나자 rice or bread?라고 물어보셔서 오 한국에서 출발해서 그런가 밥을 주는구나 생각해 rice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나온것은 흰 죽… 짭잘한 김가루가 뿌려져있어서 김치와 먹기 좋았습니다. 블루베리 잼이 올라간 요거트는 너무 셔서 안먹었습니다. 두바이에서 마드리드 가는 비행기에서 받은 기내식은 사진이 없네요. 기억도 안나는걸 보니 그리 맛은 없었던 듯 합니다.
산티아고 데 콤페스텔라 공항에서 내려 첫 스페인 음식으로 이베리코 하몽이 들어간 샌드위치와 맥주를 시켰습니다. 하몽은 짜고 맥주는 시원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여담으로, 여행 2일차에 고급 하몽을 얻어먹었는데 안질기고 안짜고 정말 맛있더군요.
순례길을 걷는 중인데, 내일도 여유가 생긴다면 다음날 음식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23.07.04
맥주.... 거품..... 이....???
짭보기
23.07.04
나의 한국인
습관성백수증후군
23.07.04
현지에서 인터넷 연결 잘되나요?(9월 프랑스길 걸을 예정입니다) 안전한 순례길 되세요!
고추바사삭
23.07.04
전e-sim구매해서 갔는데 가끔 인터넷 안터지는 지역도 있더라고요. Buen camino!
patrasche75
23.07.04
다치지 않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고추바사삭
23.07.04
내일 쉬면서 열심히 올려볼게요~
침경영
23.07.04
재밌게 즐기다 오십시용
하스펄
23.07.04
맥주사진 누워있는거 너무 열받잖슴~
철수형사랑해요
23.07.04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즐기다 오십시오
언피침
23.07.04
현직 이선균씨인가요?
고등어가오천언
23.07.04
친출린(송아지 흉선) 먹을거에요??
감상좀 올려주세용 육식맨님이
그렇게 맛있다 하던데
드루이드유치원생
23.07.04
스페인여행이 꿈이애옹 부러워잉
윤치빗따이
23.07.04
오.. 사리아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ㅋㅋㅋ 부엔 카미노!
짭보기
23.07.04
선생님 재미나게 보겠읍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연금술사 아저씨 소설보고 버킷리스트가 되어 퇴사하고 꼭 가길 소망하고있읍니다
부러워요
그 날을 위해 스페인어 공부도 하고 있읍니다
더 많은 후기 기다리겄읍니다
펩시제로맨
23.07.05
순례길...10여년전에 다녀왔는데 여전히 그 기억으로 살고 있네유. 부엔카미노
마지막까지 건강히 걸으세요
전체 인기글 전체글
소개팅을 했다.
33
비만도 육안 측정
29
통천 X 미춘
52
[오피셜] 해설의 신 한준희 배텐 출연
18
블랙 미러(BLACK MIRROR) 추천 [밴더스내치 추천아님]
35
자식에게, 입양된 자식이라는 사실을 숨긴 이유.jpg
11
???: 저는 시쳥자 여러분한테 후원받는게 부담스러워요
26
멀리서 찍은 차안우.jpg
17
악어의 놀이터 사과몽 시점 다시보기 가이드 통합본
36
뉴진스의 뉴 진스, 움짤 대량방출
30
뉴진스의 " Super Shy MV " 선공개!!
31
울산에서 축제로구나의 흔적을 발견한 기안
16
수능 망치고 경희대 치대 들어간후 반수 준비했던
21
12년만에 담임 선생님을 다시 만난 학생
32
만원의 행복 최초로 응급실에 후송된 연예인
24
우리 방장 칭찬 하나씩 해보아요
98
CIA 암살 요원의 의문스러운 자살 사건
3
영화 상영시간 전에 잠깐 산책 겸
38
남튜브 여러분들 도네 참고사항있습니다.
33
침하하최초) 맥날 신상 진도대파크림크로켓 외 2종 후기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