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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님 가사 중 좋아하는 거 적고가기😁

하나둘세모
23.06.26
·
조회 4191

오늘 라이브에서 우리 댓글은 읽어준다 했으니까! 팬들의 마음을 보여줘보고자 ..? 헤헤
가장 좋아하는 셈님 가사 1줄/2줄 적고, 그 이유도 간단하게 적어볼까요? (이래놓고 다 좋아서 못고르겠잖슴~~)

1. 나도 잘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요, 근데 그게 맘대로 되냐구요.

-사실 제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곡이자, 최애곡, 입덕곡 ‘영웅이 아니에요’의 가사입니다!! 위로를 주는 부분이라기보다는, 

가장 큰 공감을 불러온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나도 잘 알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 되는 우리네 마음을 너무나도 잘 짚어줘서 

그래서, 오히려 가장 위로가 되었던.. 그런 가사라고 생각해요 😊

2. 어디로 가버린대도 같이 갈게, 냅다 떠나버린대도. 일단은 아무생각도 하지 말자.

-처음부터 가장 좋아하는 곡은 아니었지만, 셈님 라이브를 찾아보고 또 콘서트 다니면서 가장 좋아하게 된 노래이자 가사에요.
가사 내용도 정말 좋지만,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그 장면이 가사를 되뇌일 때마다 떠올라서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아요.

노래 이름은 ‘도망쳐!’ 지만, 사실은 함께 떠나주겠다는 그 마음이 제목과는 사알짝 모순처럼 다가와서 더 좋았던, 그 곡 :)




3. 잘 자, 잘 자, 잘 자. 맘껏 하늘을 나는 꿈을 줄게.
4. 하나라도 없으면 안되는 거지, 하나라도 빠지면 안 되는 거지. 이 넓은 세상, 퍼즐 한 조각이라도 없으면 완성이 아닌 거지.
사실 요 두개도 올릴까 고민했었는데… >.~ 임셈 가사 좋은 곡 넘 많잖슴~~🤣🤣

사실 셈님 팬분들이랑 생각도 공유해보고 싶어서 글 써봤는데, 아무도 안 써주면 속상할 거 같아서..
다섯분 이상 댓글 쓰시면 일주일 뒤 추천 수 젤 높은 분께 아아메 쏘겠습니당😎

 

임세모 - 나무위키
태그 :
#임세모
#영웅이아니에요
#잘자
#도망쳐
#퍼즐세상
댓글
간하하
23.06.26
저는 선글라스!
멍 색깔이 변하는 것처럼 사람 만나며 얻은 상처들을 빨간색-보라색-검정색 선글라스로 표현하고 그럼에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처음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멜로디는 순수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느낌도 들어서 요즘 공연에서는 잘 안하시는 곡이지만 애정합니다잉ㅋㅋ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87788197033-9du662gscbo.jpg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6
아 선글라스!! 저도 가사 정말 인상깊었어요 !!
사실 처음 들었을 때는, 어떤 가사일까? 왜 이런 가사를 썼을까? 생각했는데, 어느 방송에서였나? 선글라스 가사에 대한 이야기를 셈님이 해주시는 걸 들었어요.
아아 처음엔 빨갛게, 그리고 보라색으로, 마지막으로 검정색으로 변해가며 아파하는 것을 선글라스에 비유하다니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bb
셈님 특유의 비유와 그 속에 담긴 현실적이면서도 익숙한 감정들이 잘 드러난 가사인 것 같아요😊😊
오늘 자기 전엔 선글라스를 듣고 자야겠네요 ㅎㅎㅎ
기름손볶음밥
23.06.27
지구가 망하는 판국에 사과나무가 무슨 소용이야!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철학적으로만 생각하지마!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 좋아요 >.~
기름손볶음밥
23.06.27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군요!
저는 단지 완전 현실적인 가사라서 끌립니다 ㅋㅋㅋㅋ
"지구가 망하고 있는데 뭔 쌩뚱맞은 사과나무야?! 조금이라도 더 놀아야지~~" 이런 마인드?ㅋㅋ
@하나둘세모
꾸이맨매콤한맛이야
23.06.27
전 만취!
어젯밤에 하마터면
엄말 잡고 울 뻔했어
어린 날의 순간들이
날 자꾸만 건드렸어
술 취해 들어와서 엄마한테 위로받고 싶다는? 그런 느낌이 뭔가 뭉클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만취!!! 이번 신곡 라인업 중에서 제 최애곡입니당 ><
아직 너무나도 어린 우리들이, 술 한잔 하고 엄마에게 다가가 기대어있는 모습이 상상되는 가사에요!!
저도 비슷한 부분을 좋아하는데,
"아이처럼 울뻔했어. 보고 싶은 마음들이 날 갑자기 덮쳐왔어."라는 가사예요.
만취할 정도로, 나는 어른이 되었지만.
만취해서일까 아이가 된 것처럼, 보고싶은 마음에 휩쓸려 눈물나는 청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 느낌?? ㅎㅎㅎ
망캐다
23.06.27
종종 왜 나만 힘들고 괴로운가 라는 생각에 잠길때가 있더라구요.. 타인의 고통과 고민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지말라고 다들 말하지만...나 옆의 사람들이 말하는 다 똑같다 너만 힘든게 아니다 라는 이야기는 저에겐 위로가 되더라구요.
내 앞에 놓인 큰 바위 라는 느끼는게 사실 별것도 아닌 작은 돌 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더불어 나의 주변, 상황, 생각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많이 산건 아니지만 실제로 지나보니 별거아니였을때가 많았고...
살다보니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이 줄어들다보니 또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 힘들때가 있는데 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세모님 노래는 내사람들이 나에게 해줄법한 해주었으면 하는 이야기를 툭툭 던져주는 게 위로 아닌 위로가 되네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87832065887-lq3c4jdyr6a.jpg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너만 힘든 게 아니야, 그러니까 찡찡대지 마." 의 위로가 아니라,
"너만 힘든 게 아니야, 너가 바보인 게 아니라 모두 어려운 거야. 그러니까 해보자."의 위로가 우리에겐 필요했던 거 아닐까요? 타인의 고통과 고민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것보다도, 타인의 고통과 고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위로인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
저도 같은 고민을 해본적이 있어서 더 와닿습니다 ㅎㅎㅎ. 같은 결에서 '영웅이 아니에요.'도 좋아하구요..ㅎㅎㅎ
같은 이유에서 세모님 노래를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제 닉네임처럼, 파리나, 개미나, 세모나, 우리나 다 똑같으니까~~!
엄청날 필요도 없고, 사실은 엄청난 것도 아니었던 작은 돌. 이제는 건너가보자구요!!!!
소중한 생각, 저와 함께 나누어주어 정말 고마워요 :)
독굇팔
23.06.27
이게 사람 사는 날씨냐 바나나 사는 날씨지
방꾸석백수
23.06.27
요 며칠 격하게 공감가는 가사입니다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바나나랑 망고도 진짜 썩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
요즘 진짜 공감 많이 하는 가사입니다....ㅎㅎㅎㅎ
아~~~~ 다음 생에는 마트 두부로 태어나야겠다~.~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7.17
안녕하세요!! 넘 늦었죠~~T_T 혹시 오픈채팅 열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열면 호옥시 다른 분들도 들어오실 것 같아서.. 커피 한 잔 보내드릴게여ㅕ~~~~~
임네모
23.06.27
퍼즐세상, 도망쳐 너무 좋아요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저랑 똑같네요 ㅎㅎㅎㅎ 두 곡 다 너무너무 명반이라.....🤣😂
어쩜 그런 가사를 쓰셨을까 진짜 세모님은 👏🏻👏🏻👏🏻
밍키간식도둑
23.06.27
지구가 빙글빙글빙글빙글
인생도 빙글빙글빙글빙글
사랑도 빙글빙글빙글빙글
우리 모든 게 빙글빙글
가사를 따라 부르다보면 빙글이라는 단어가 예뻐보여서 요즘 제일 좋아해요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지구도, 인생도, 사랑도, 우리 마음도 잘 모르겠고 어려운 건 다 빙글빙글 돌아가서니까~
특히 떼창할 때 더 와닿는 가사더라구요.
묘한 위로감이 느껴지는 곡, '빙글빙글'하는 가사도 귀엽고 예쁘네요 ㅎㅎ!!
의견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
십일병건
23.06.27
세모님 노래중 최애곡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87858482326-znvurv0bmk.jpg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진짜 제가 하는 생각 그 잡채인 곡이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평소에 생각이 정말 많아요. '사려깊은' 과는 거리가 있는. 그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생각을 하며 살아가요. 아무 생각도 하지 마~ 라는 게 제겐 가장 어려웠던.
저만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모두가 그렇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친 곡이었어요.
내 생각을 어떻게 저렇게 찰떡같이 노래로 만드셨을까 셈님은~??
피최촌
23.06.27
아 하기 싫어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지구... 언제 멸망하는 거냐구요~~
이것도 떼창 point!!!!
의견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공사다망함
23.06.27
나도 잘 알아 근데 안하는거야 안하는거라고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영웅이,, 아니시군요 :)
하지만 그것 아시나요?
우리들은 세모님의 영웅이라는 것....! (세모님이 그랬으면 그런 거지..ㅋ ㅋ)
세모님도 우리의 영웅이지만요!
쏙독새3호기
23.06.27
꿈이 있는 사람치곤 게으르죠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제가 쓴 글이랑 맥락이 비슷해서 많이 공감이 가요.
꿈이 있지만, 그렇지만 게으른 나. 정말 미웠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참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우리가 영웅이 아니라는 것, 그것을 아는 우리가 영웅인 것이 아닐까요?
병건머리를펄수염에
23.06.27
야! 난! 잘산다!~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눈치 많이 보는 INFP에게 딱인 곡!
니가 뭐래도, 누가 못났나! 어쩌구저쩌구~~ 난 그래도 어차피 언젠가 무조건 잘 산다!!!!!
에베벱~
의견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
병건머리를펄수염에
23.06.28
INFP인거 어떻게 아신겁니까
@하나둘세모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8
고것은 왓따시도 INFP이기 때문
@병건머리를펄수염에
낮토끼
23.06.27
저는 건강하세모에 수록된 노래들 가사 하나하나가 다 너무 좋더라구요 삶에 지치고 힘들 때 너무 포근하게 위로해주는 느낌
하나둘세모 글쓴이
23.06.27
건강하세모.... 셈님 노래 중 별로인 곡 하나 없지만, 진짜 건강하세모는 진짜 진짜 진짜 사람들 여럿 살린 곡들 가득이에요...
우리가 얼마나 위로받고, 행복하고, 희망을 얻었는지 셈님은 아실까요?
이 글 읽으시며 우리가 위로받았음을 셈님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지치고, 힘들어도, 때로는 영웅이 아니거나 청춘이 아닌 것만 같아도.
어디론가 도망쳤다가, 쉬다가, 다시 돌아와요 우리.
낮토끼
23.06.27
맞아요 세모님 고마워요
@하나둘세모
JSon
23.06.27
슬프면 다 떠나가라 우세요 외로워도 엉엉 우세요 참기는 뭐 좋다고 참아요 아아 아예!
침착한조나단
23.06.28
나는 나는 계속 계속 노래를 할 거야
900살이 된다 해도 그렇게 살 거야
어른 같은 건 안 할 거야 너무 힘들잖아
절대로~~안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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