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소리 박물관 다녀왔습니다

사실 강릉에있는 참소리박물관이였습니다

동해로 여행을 갔는데 차타고 지나가던중 우연히 표지판을 보고

시간도 남는데 가볼까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하니 알게된것이

제가 여길 12년 전에 왔었더라구요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왔었는데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내용을 까먹어 다시 들어가보니 역시 재밌었습니다

모든 전시실은 촬영이 금지되어있어서 일부분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영화 포스터들이 섞여있는 계단이 예뻐 찍어봤습니다

어떤 박물관이든 미술관이든 기회가 되면 가이드나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것을 추천합니다

여기는 침…아니 참소리방이라는 상영실에 있던 의자인데

100년이 넘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설명을 듣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부분들이 많은게 재밌는것같아요

외에도 워낙 물건이 많기도하고 만져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 구분도 어려워서 직접 보거나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게 해줍니다

반대로 아쉬운 점은 설명문이 더 쓰여있다면 좋았을텐데 가이드의 설명이 없다면 조금 재미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동해 사진 몇장 투척하고 갑니다

첫날은 비가와서 흐렸는데

비가 그치니 쌍무지개가 뜨더라구요

여행에 비가와도 항상 좋은 점을 보는게 행복한 삶 아닐까요?촤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