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드럼을 사랑하는 아무개입니다..
요즘1인1기 (1인1악기)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취미로 악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죠.
근데 항상 기타,피아노 등이 1위의 반열에서 내려오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드럼에 관심이있거나 입문하고싶은데 사전적인 정보가 없어서 고민중이신분들을 위해
잡다하게 소개해보려고합니다.
세트의 이해

흔히 드럼세트 하면 가장 일반적이라고 여겨지는 세팅입니다.
(우측 이름없는 심벌을 제외한)
5기통 (베이스드럼,스네어드럼,탐탐3통)
+
심벌 3셋(크래쉬심벌,하이햇심벌,라이드심벌)
우리가아는 군악대드럼 (마칭드럼)이 합쳐진 형태가 세트드럼이다

스네어 드럼 위부터 오른쪽에 차례로 위치한 탐탐이라는 드럼은 각각 다른 피치의소리가나고
흔히 위부터 하이탐 , 미들탐 , 플로어탐 or 로우탐 으로 부르거나 그냥 탐탐이라고 묶어서 부릅니다
베이스드럼을 킥드럼으로도 부릅니다.
(초반만 시청해도 무관)
통이 작을수록 음역대가 높고 넓을수록 음역대가 낮아서 기통수가 많을수록 다양한 소리 연출이가능함.
(하지만 드럼은 패턴적인 콤비네이션이 매우 다양해서 기통수가 적어도 다양한 소리를 연출할수있는게 가장 큰 매력!)
스네어 , 베이스 드럼은 우리가 흔히 아는 쿵빡~ 할때 나는 소리의 드럼
쿵이 베이스드럼 빡이 스네어 드럼
쿵쿵 빡~ 쿵쿵빡~
쿵쿵빡의 대명사
베이스드럼처럼 음역대가 가장낮고 소리가 비슷해서 플로어탐을 저런식으로 같이 치는 연주도 굉장히 많습니다.
(1분 12초부터 1분 40초까지 시청)
스네어 드럼은 유일하게 2가지 소리를 낼 수있는데

측면에 달린 스트레이너를 조작하면서 스네어드럼 하단에 연결된 스네어와이어를 면에 닿게하거나 띄워놓는걸 조절하면서
다른소리를 내게끔 만든다

스네어 하단엔 구불거리는 철사들이 연결되어있고 윗쪽에서 치면 그 울림이 아래쪽으로 울리면서
저 와이어들이 아랫면을 치면서 나는게 스네어의 빡빡 거리는 소리다!
와이어를 안닿게 스트레이너를 내려놓으면 탐탐과 유사한 소리가난다.

그리고 탐탐과 다르게 스네어는 스네어 스탠드에 거치를해야 연주가 가능하다.

플로어탐은 자체적으로 다리가 달려있어서 높낮이만 조절하면된다.
베이스드럼

보통 20인치가 레귤러 사이즈다.
페달은 일체형이 아닌 탈부착형이니 구매시 옵션사항에 유의!
하이햇 심벌
2장으로 이루어져있고 왼발에 페달이 달린 하이햇 스탠드 라는 하드웨어에 장치후 연주를하는 악기다.

이렇게 생긴 스탠드를 보통 왼발로 컨트롤하고
(왼손잡이는 그냥 세팅을 반대로만 세팅하고 하이햇을 오른발로, 베이스드럼을 왼발로 밟으면 됨
기타와다르게 왼손잡이맞춤 제작이 필요없다!)

이런 형태로 세팅이되면 연주가 가능하다!
페달부터 위로 쏟은 작은 쇠막대기는 이어져있어서 밟으면 아래로 닫히고 떼면 위로 열리는 원리다.
그만큼 챱챱~ 칩칩~ 틱틱! 소리부터 챙~소리까지 다양하게 연주가 가능하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하이햇심벌은 14인치가 레귤러 사이즈이다
크래쉬 심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셔지는 소리가 나서 크래쉬 심벌이고 팝부터 락까지 아주 다양하게 사용된다.
특히 락음악에선 하이햇 역할을 크래쉬 심벌로 할 정도로 많이쓰이고
팝음악에선 곡의 분위기가 전환되거나 할때 주로 쓰인다
보통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다양하다
라이드 심벌
20인치이상의 크고 무거운 심벌이다
세트드럼의 역사는 재즈음악으로 정립이 되었는데 당시에는 하이햇으로 쿵치칙 빡치칙 하면서 리듬을 연주하지않고
재즈음악에서 듣던 팅팅~ 거리는 라이드소리가 일반적이여서 드럼스틱의 팁부분(머리부분)으로 가볍게 튕기며 연주하는 행위 자체를 라이딩이라고 불러서
라이드 심벌이라고 부른다!
최초의 라이드심벌은 이렇게 가벼운 느낌의 스윙 리듬을 위해 사용되었고
음악이 발전하면서
하이햇으로 리듬을 치다가 곡의 분위기가 더 고조되었을때 하이햇 대신 쓰는용도로 많이 쓰이게 되었다
그리고 심벌에 정중앙부분의 이름을 컵,벨이라고 부르는데 명확하게 다른소리가나서 다양한 소리를 섞어내는 연주가 가능하다.
(영상 30초부분 참고)

일반적으로 크래쉬,라이드 심벌은 거치만해놓고 연주하는 악기여서 하이햇 심벌과 다르게 높낮이조절이
가능하고 거치 기능만 있는 스탠드만있어도 연주가 가능하다!
드럼은 악보가있나요?????
있습니다.

오선지에 드럼을 입혀서 설명한 악보인데 출판사나 드러머들이 내는 레슨책 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스네어,베이스 위치만 파악하면 아무문제없음!
(보통 스네어는 가운데 언저리,베이스드럼은 가장 밑 언저리)
간단한 리듬을 악보로 펼치면 이런 느낌입니다
드럼 구매시 팁
온라인으로 알아봐도 헷갈리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판매] 공연용 버찌드럼 풀세트(새제품) 파격가!!! | 건반악기 | 중고나라](https://resources.chimhaha.net/article/1686778737740-l0mgu7nixeh.jpg)
온,오프라인에 풀세트 패키지 라고 하면 딱 이 모습입니다.
드럼통 + 심벌거치대 + 심벌 + 베이스드럼 페달까지 이렇게가 풀세트 개념이고

"쉘팩" 만 판매 라고 써있으면 저런 형태로 드럼"만" 구성된 상품입니다
심벌,거치대를 포함한 하드웨어들이 포함되어있지않은 상태
이렇게 파는 이유는
드럼통 브랜드와 심벌 브랜드와 하드웨어 브랜드가 각각 다르기때문이고
보통 드럼브랜드에서 하드웨어를 제작하긴하나 드럼과 심벌 모두 제작하는 브랜드는 없기때문
EX)야마하 드럼은 존재하지만 야마하 심벌은 없다
그래서 드럼을 취급하는 악기매장은 패키징을해서 판매를하는것!
맘에 드는 각각의 구성이있으면 조립식 컴퓨터를 구매하듯이 드럼따로,심벌따로,하드웨어따로 구매도 가능
스틱

가장 일반적인 우드스틱
취미로 입문하는 사람들은 5A규격의 스틱이 가장 무난하다
사이즈는 같아도 스틱 회사마다 재질부터 두께,무게 등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여러 브랜드의 스틱을 써보고
취향껏 사용하는걸 추천!
그리고 같은 스틱이여도 서로 무게가 짝짝이거나 나무소재여서 휘어있는 경우가 매우많다
몇 그램 되지않겠지만 드럼칠때 어색한 느낌을 많이 느끼기때문에 예민한 전공자들은 직접가서 굴려보고 들어보고 구매한다
추천 브랜드

프로마크,빅퍼스,질젼,베이터
질젼은 심벌에서 아주 근본이라고 불리우는 브랜드지만 스틱으로도 평판이 매우좋음!
하지만 대부분 비싼 스틱들이 많아서 취미생들은 질젼을 제외한
빅퍼스,프로마크,베이터 스틱을 많이쓴다
(저렴하고 무난한 보급형 모델이 하나씩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