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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의 관점을 듣고 감탄하는 전무님

갓철iD
23.05.18
·
조회 6039
댓글
키타키타키타
23.05.19
BEST
이거는 굳이 연인이나 사랑에서뿐만이 아니라 모든 관계라는 게 다 그런 거 같음
심지어는 나 자신조차도 포함해서
나도 나 몰라
일론머스크3세
23.05.19
BEST
끼릭까락?
도파민헌터
23.05.18
아아아앙기모띠
23.05.18
뭔가 슬프다..
키타키타키타
23.05.19
BEST
이거는 굳이 연인이나 사랑에서뿐만이 아니라 모든 관계라는 게 다 그런 거 같음
심지어는 나 자신조차도 포함해서
나도 나 몰라
일론머스크3세
23.05.19
BEST
끼릭까락?
색마전무
23.05.19
그래서 참나를 찾으려...
의기소침하하
23.05.19
나와 전무님과 옾카페 같은건가...
불어먹는호호호민
23.05.19
우와와앙
23.05.19
나는 진작에 알고 있어. 그래서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안생겨. 누군가를 알아야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건데, 사람을 알기는 매우 어려워. 내 마음에서 만들어 낸 이미지를 누군가에게 투영해서 좋아하기엔 내가 너무 똑똑하다.
모켈레음해음해
23.05.19
실재에 도달할 수 없고 대체물만 사랑하는
마치 시뮬라크르 시뮬라시옹 같은 거군요
레몬맨
23.05.19
그렇네요 사랑은 완전 시뮬라시옹이네요. 좋은 여자친구, 남자친구 혹은 되고 싶은 여자친구와 남자친구가 이데아라고 본다면 그것을 수행하는 여자친구/남자친구는 에이코네스인 것이고, 수행하는 대상을 좋아하는 파트너 여자친구/남자친구는 에이코네스를 복제한 시뮬라크르를 좋아하며 이런 시뮬라크르 생성에 이데아는 분절되어 있겠으니 완전 철학이네요. 우리 침하하 횐님들은 대부분 연애 같은 거 안하시니 하이퍼 리얼리즘의 시대에서도 걱정 하나 덜으셨네요. 하하하
모켈레음해음해
23.05.19
이거 완전 진정한 사랑은 상상속에서만 가능하다던 조관우인데요? 하여간 촉빠들이란
@레몬맨
색마전무
23.05.19
내 안에 조립된 나의 그대
라면꼰돼
23.05.19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르네 데카르트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 장 폴 사르트르
슈뢰딩거
23.05.19
내 안에 상대가 따로 있는 것처럼 상대방 안에도 또다른 내가 있을테니 혹시 4자관계?
신이나
23.05.19
내가 읽은 만큼 보이는 세상 이치
하깨팔이
23.05.19
이 사실을 안다고 해서 좌절하고 사랑을 포기하라는 말씀은 아닌 것 같아요. 나와 타인의 관계에 대해 그런 한계가 있음을 인정함으로써 그 사람과 닿기 위한 노력을 좀 더 현명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종족 번식을 위한 본능에서 파생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서 사랑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 되는 건 아닌 것처럼요. 환상이 깨지면서 허탈감과 회의감이 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의 감정과 상대와의 관계를 대할 때 어리석은 괴로움과 갈등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도 있겠죠. 물론 이성적인 판단을 행동으로 옮기고 습관화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지만, 그래도 도움되는 면이 더 많다고 봅니다.
찹쌀탕수육
23.05.19
내 안에 있는 그 사람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다른 것에서 오는 즐거움,
내 안에 있는 그 사람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같으면 같은 것에서 오는 기쁨,
홀로 있을 땐 내 안에 있는 그 사람과 나누는 이런저런 대화들(만나면 이얘기 해야지, 지금 이런 거 00씨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등),
함께 있을 땐 그 사람을 그 사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며 공유하는 추억들,
이 모든 게 저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은 우리가 세상에서 흔히 겪는 결과론적이고 목적지향적인 성적이나 월급같은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과 과정 그 자체이니까요
gov
23.05.19
???: 사실 4자관계야.. 내 안에 '참나'라는게 있어
침착맨트리플비스트
23.05.19
비슷하게 사랑하는 대상이 아닌 누군가를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오케잉
23.05.19
3자관계에서 2자관계가 되는 순간이 사랑이군요
백수가꿈
23.05.19
고도로 발달한 연인은 스토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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