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9년 6월 양띵크루가 만든 잼잼마을 서버에 초대를 받고 온 침착맨
마을을 둘러보다가 잼잼마을 랜드마크라는 룩우스 신전을 보러 간다.

이때부터 룩삼의 건축에 감탄을 하며 신전을 둘러보던 침착맨

그리고 신전 위에 위치한 룩우스의 침실로 향하는 천국의 계단을 보고 홀린듯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악놀에서 새봄추 집 유리를 깨고 나가버리는 건 약과였으니
룩삼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유리계단을 이유도 없이 냅다 부숴버리고 만다.
그 후 자신이 유리계단을 깬 줄도 모르고 점프를 해서 떨어져 죽을 수도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는 침버지 (아~ 늙기싫다.)
다행히 룩삼은 핫클립으로 이 만행을 미리 보고 낙사하지 않았고 이때부터 안산맨의 행동을 이해하며 그냥 자신이 계단을 직접 고친다.

어쨌든 룩우스 신전 탐방 후 1대 왕초크루(=건축노예) 혜요와 삼식을 이용해 본인의 나무집 인테리어를 완성시킨다.
잼잼마을 침착맨의 나무집, 악어의 놀이터 룩삼의 나무집을 보면 둘이 통하는 게 있었을지도?

그 후 시간이 흘러 새봄추에게 책을 한권 받아 야설을 쓰기위해 발길 닿는대로 여행을 떠난 야설작가 이흥건, 예전에 유리계단을 부숴버려서 올라가지 못했던 룩우스의 침실에 가서 하트모양 촛불들과 침대 3개를 보고 마구마구 창작욕구가 떠오르게 되는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한참 트위치에서 활발하게 우결을 진행하던 룩삼은 룩우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룩우스 신전을 완성 한 뒤에 여기저기에 나의 아프로디테가 되어 달라며 아프로디테를 남발하고 다녔었다.

그렇게 서넹과 다주에게 각각 아프로디테를 하라고 했지만 양다리가 걸려버리며 꽤나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이 후 헤라를 맡기로 한 이초홍의 합류와 그 당시 옆에 있던 새봄추에게도 아프로디테를 하라고 한 게 밝혀지며 대혼란이 일어나고

여기에 양띵이 난입하며 1헤라 4프로디테를 거느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 여기서 아프로디테가 누구인지 정하라는 5여자를 피해 룩삼은 투명물약을 써서 도망을 간다. (고녀석은 참 혈기왕성하여 여기저기 마구 활발했다.)

대충 상황이 마무리되고 이초홍 헤라, 서넹 포세이돈, 다주 아프로디테로 결정을 한뒤 ‘나의 아프로디테는 너야’라고 말하기 위해 룩숭이는 룩우스의 침실에 침대 두개를 두고 얍얍이 다주를 데려올동안 자신은 프로포즈 준비를 한다.

자신의 결과물에 대만족하는 룩삼

하지만 또 대참사가 벌어지니 다주보다 서넹이 먼저 도착하며 다시 이벤트가 ㅈ망하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얍얍은 아무것도 모르고 다주를 데리고 올라오고 있었으니….

서넹에게 저리 가 있으라고 급하게 보낸 뒤 다주에게 성공적인 프로포즈를 하는 듯 했으나

마침 씻고 나온 넹세이돈과 마주한 다프로디테

서넹은 나도 여기서 잘거라며 가운데 침대를 깔아버리고 누워버린다.
결국 이벤트는 폭망하고 룩우스의 침실이 이용되는 일은 없이 덩그러니 대참사의 현장만 보존되어버린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당연히 하나도 몰랐지만 마치 직접 눈으로 본 일 마냥 대참사의 현장을 보고 야설을 써내려간 이흥건 작가의 안목
일필휘지 한 뒤 ‘몽키의 꿈’이라는 제목을 야설에 지어주고 홀연히 룩우스 신전을 떠난다.

그리고 그 불세출의 명작 ‘몽키의 꿈’을 읽은 룩삼은 박장대소 한 뒤, ‘몽키의 꿈’을 바다에 던져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