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민수입니다
요즈음 마스크를 실외에서 벗고다니다보니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내가 반예인인건가 하는 생경함이 있기도 합니다
지난주 집안에 일이 있어서 몇일간 연재를 쉬게 되었네요
이번에 나온 책 <아들아 주식공부해야한다>에서 마지막 섹션에서
아들에게 전하고픈 진심 그 6번째 이야기입니다
아들아 술 마시지 마라~~~
아들아 술 마시지 마라
1) 명석한 두뇌는 술로 무뎌진다
주식투자를 잘 하려거든 술자리를 최소화하자. 어쩔수 없는 술자리더라도 술을 조금만 마시자. 주식투자는 명석한 머리로 하는 거다. 술로 인해 주식투자에 쓸 최고 무기는 무뎌진다. 분석을 지속적으로 해야만 투자능력도 좋아진다만 과음으로 분석할 시간도 없다. 깨지 않은 술기운에 투자를 감정적으로 하기도 한다. 즉흥적인 투자는 실수를 낳는다.
술자리를 통해 사람에 안주하지 말자. 사내 정치를 위해선 술자리가 필수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실력으로 승부해야지 사람에 기대는 건 아니다. 사람처럼 변심이 심한 동물도 없다. 쓸모 없으면 내치는 게 직장 상사들이다. 나는 인간적으로 대했다만 그 사람은 평가라는 잣대로 날 들여다본다. 공들였던 직장상사도 언젠가는 짤려 나간다.
2) 부지런해야 한다만 술은 게으름을 부른다
주식투자는 부지런해야 한다.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주식투자가 잘 될 턱이 없다. 노력하지 않고 요행수를 바란다만 요행수는 1~2번 행운으로 끝난다. 끊임없이 수익내려면 바빠야 한다. 뉴스리뷰, 종목분석을 빠짐없이 해야 한다. 고르고 고른 엄선종목만 투자해야 수익내는 법이다. 헌데, 술은 그 부지런함을 앗아간다. 술먹고 잠들기 바쁘니 뉴스리뷰가 안된다. 종목분석은 더더욱 할 시간도 없다. 게으름을 피우게 되면 정제된 내 생각이 없다. 대충대충 주식투자하고 대충대충 손절매만 반복한다. 몇 번 하다 귀찮아 주식투자를 접는다.
술자리에 기웃거릴 바에야 차라리 본업과 관련된 내실을 쌓자. 주식투자든 본업이든 실력이 있어야 당당해진다. 언제든 직장을 박차고 나가겠다 생각해야 노력한다. 개구리가 우물 밖에 뛰쳐나갈 수 있는 건 실력이 있을 때나 가능하다. 부지런함은 주식투자 최고 무기다. 성실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는데 최고의 적은 술이다. 술자리를 줄이면 성실함이 따라온다.
3) 장중에는 맑은 머리를 유지하라
장중은 실전에 돌입하는 거다. 종목분석도 하고 미리 매매판단도 했다만 그건 실전 준비용이다. 실제 전쟁을 하고 있는데 머리가 피곤해 있다면 판단도 흐려진다. 장중에는 항상 머리가 심플해져 있어야 한다. 복잡함이 끼어들면 집중해서 투자가 안된다. 두통없는 맑은 정신상태 유지는 필수다. 그래야만 올바른 투자판단을 한다. 애써 노력한 것들이 다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점심시간 맥주 한잔 낮술도 금지다. 술김에 오후에 폭풍매매 할 수 있다. 흥분을 가라앉혀야 한다. 감정적 대응은 투자실패로 이어진다. 이성적 투자판단만이 필요하다. 장중에는 무조건 머리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자. 잊지말자! 술을 멀리해야 부지런해진다. 그 부지런함이 주식투자를 성공으로 이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