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친 침순이의 결혼식

횐님들 오늘, 2023년 5월 13일은

제게 굉장히 뜻깊은 날이에요옹

제 18년지기 자매같은 소꿉칭구칭긔의 결혼식,

그리고 저녁엔 부모님을 모시고 조용필 콘서트에 간답니다앙

우정과 효도를 둘다 챙기는 미친 스케줄이랄까요

근데 저가요 몇년 전에 침 영업을 소꿉칭긔에게 성공해서

둘다 침무새 침미새로 거듭났거든요

참 의미 있는 영업이었더랬져

쨌든 오늘 가방순이 역할도 맡아가지구

몇시간 전에 대기신부대기실에

(하객들과 사진찍는 신부대기실 말구 그 전에 가는 곳)

도착을 했는데 글쎄

결혼식 당일까지도 침손실이 두려워

틈틈이 링거를 맞는 중이었어요옹

이와중에 폰케이스도 첫사랑 구쭈고

배경화면도 까와이한 침짤로 맞췄더라구용

웨딩사진도 아니고 :)

(눈물나려고 할때마다 보려고 했답니다)

제가 침순이 선배지만서도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후배님의 열정에 저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깔깔깔~ 여러분도 저처럼 친구가족이웃직장동료까지

모두가 한국인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제 오랜 친구이자 의젓한 언니같고 귀여운 동생같은

침순이(진) 유부녀(진)에게 잘살라고 해주세요💕

둘다 펜싸인회 (팬사인회 아님) 당첨되게 해주세요👰

전 이만 콘서트 장으로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