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바닷속을 지키는 군인 7년차입니다.

조선수군
23.05.12
·
조회 5582

 해군 부사관으로 지원하여 어느덧 7년차 근무하고 있는 27살 해군 중사입니다.

요즘 군인에 대한 대우나 군인 연금을 줄인다는 등 여러가지 말들이 나와 전역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기엔 막막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특히나 잠수함에서 근무를 하고 있기에 사회에서 쓸만한 기술은 전혀 없습니다.

나가서 갈 수 있는 곳이라고는 유일하게 잠수함을 만드는 조선소에서 근무하거나,

그 외엔 새로이 시작해야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는 하지만

진짜 빠른 거 인정해주시나요..?

댓글
찌무짜쿠맨
23.05.13
BEST
고생이 많으십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전역하는 것이 아니시고 현재 부사관 일이 적성에 맞으시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 안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말이죠.. 공무원의 대우는 강산이 변하듯 큰 주기로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단기적으로 사회 분위기나 떠도는 말들을 듣고 전역하는건 좀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로 연금이 줄어든대도 말이죠. 지금도 박봉이다 뭐다 하면서 장교 부사관 지원률이 하락중인데 더 나빠지기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적성에 안맞다 싶으시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해용
잠봉천사
23.05.12
BEST
이미 훌륭하셔요.
어느 선택을 결정하든 인정입니다 무조건!
잠봉천사
23.05.12
BEST
이미 훌륭하셔요.
어느 선택을 결정하든 인정입니다 무조건!
무법자신사
23.05.12
빠른거ㅇㅈ~
7년이나 근무하신분이면 나오기도 많이 고민되시겠네요
울산울주
23.05.12
와 잠수함! 진짜 고생많으십니다
모모걸
23.05.12
잠수함 개존멋
부산의자랑김성태
23.05.12
충~수~
단거맨
23.05.13
멋있어용
POESIJIOHC
23.05.13
이미 그정도 하실수 있으면 밖에 나오셔도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찌무짜쿠맨
23.05.13
BEST
고생이 많으십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전역하는 것이 아니시고 현재 부사관 일이 적성에 맞으시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 안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말이죠.. 공무원의 대우는 강산이 변하듯 큰 주기로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단기적으로 사회 분위기나 떠도는 말들을 듣고 전역하는건 좀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로 연금이 줄어든대도 말이죠. 지금도 박봉이다 뭐다 하면서 장교 부사관 지원률이 하락중인데 더 나빠지기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적성에 안맞다 싶으시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해용
아나이제진짜알았어
23.05.13
존버하면 군인이 인정받는 날이 올지도...
페로로들을부르마
23.05.13
멋지십니다. 루피가 별거냐! 이게 루피지
우쥬라잌썸모어쌍
23.05.13
7년 근무면...고민 엄청 되시겠네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질러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5년 다니던 직장 관두고 27살에 간호학과 입학해서 31살에 간호사 됐는데 늦었다고 느낄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질러서 다행이란 생각이 더 크게 드네요. 뭐 각자 생각차이가 있겠지만...
근데 잠수함 근무 개멋있네요
리리카
23.05.13
인정입니다!
해외로 나가보시는건 별로인가요?
엿줘봅니다
23.05.13
안녕하세요. 저는 2년 4개월 육군 보병장교로 근무하고 작년에 전역해서 현재 전문직 시험 준비하고 있는 27살입니다. 우리 아직 젊은 나이입니다. 우리 또래에 취준생들 수두룩 빽빽이고, 독서실만 가더라도 우리랑 비슷한 나이대가 대부분입니다. 얼마전까지는 책값 좀 충당할 겸 식당에서 서빙 알바도 잠깐 했었는데, 제 나이대가 알바생들 중 평균의 나이였습니다. 전역이 고민 되신다면 얼른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전역하시더라도 30살 전까지 무언가 준비하거나 이뤄낼 수 있습니다.
해군은 비교적 잘 모르지만 잠수함이라니.. 불철주야 노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두 발 뻗고 잡니다. 무엇이 되었든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kkjjhh
23.05.13
바다에서 근무하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고민도 십분 공감됩니다. 사회 진출에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지 말고 하고싶은 일에 대해 고민하시면서 사회진출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 늦지 않았으니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거리37세
23.05.13
존경합니다.
요다맨
23.05.13
장교랑 부사관이랑 또 다릅니다.
군생활이 싫어서가 아니라면 더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YellowLabel
23.05.13
인정
침궤합숙방송
23.05.13
고민할 시간에 행동하는게 빨라요!
은에환장한놈
23.05.13
캐로로 중사 ㅎㄷㄷ
새내기
23.05.13
7년 동안 나라를 지키셨다면 새로운 어떤 걸 해도 최소 7년은 막힘없이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 뭐가 있는 지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나는야쓔끄림빵
23.05.13
어떤 결정을 하시든 응원합니다!!
폭주족
23.05.13
10년차부터 연금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3년 더 하시는건 어떨지, 소액이라도 연금이 있으면 전역후에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22기로 4년 서해있다 전역했지만 세상일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힘내시고
(전역후 전공 살려서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후 아예 다른일 하고 있는 1인)

전체 인기글 전체글

한국을 대표하는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새로운 도전 8
궤도
정수론민수
·
조회수 4969
·
23.05.11
착한 일 인정받고 싶어요 23
인정협회
수영잘하는돌고래
·
조회수 4395
·
23.05.13
화성에 내 이름 가는거 ㅇㅈ? 19
인정협회
타디스몽
·
조회수 5831
·
23.05.12
3년 기른 머리 기부했는데 인정? 16
인정협회
우리동네차짬대장
·
조회수 5133
·
23.05.13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ㅇㅈ? 36
인정협회
투따봉보이
·
조회수 7645
·
23.05.13
사과몽님 홍대입구역에서 노숙중인것 직촬 6
유머
뇌절탐정이왕건
·
조회수 9717
·
23.05.12
수능 대박났지만 자퇴 후 소방공무원 준비 ㅇㅈ? 33
인정협회
김뗀구
·
조회수 6690
·
23.05.13
85년 모솔입니다 59
인정협회
보우야
·
조회수 7793
·
23.05.13
어머니 뜨개질 자랑하는 영화민수 20
유머
ABCJ
·
조회수 6378
·
23.05.12
침펄풍 애청하는 어머니 한국인 인정? 10
인정협회
침착맨이오
·
조회수 6531
·
23.05.12
탈모인데 약 안 먹는다. 인정? 39
인정협회
베이가
·
조회수 7868
·
23.05.12
그냥 스무스하게 대화가 진행 되는거 같은데 왤케 재밌죠?ㅋㅋㅋ 13
침착맨
성재팬침팬기아팬
·
조회수 6279
·
23.05.12
나pd님이 지락실 홍보하셔서 의리로 봤는데 32
침착맨
꼬불이
·
조회수 12297
·
23.05.12
최-신 기기 인정 받고 싶네요 30
인정협회
꽁치가처넌
·
조회수 7532
·
23.05.12
은퇴한 사육사를 만난 사자 11
유머
차도르자브종수
·
조회수 6080
·
23.05.12
초1 소풍날 사진 포즈 상남자 인정? 39
인정협회
참칭맨
·
조회수 9158
·
23.05.12
현재글 바닷속을 지키는 군인 7년차입니다. 22
인정협회
조선수군
·
조회수 5582
·
23.05.12
캐럿친구의 질문 24
침착맨
웃지마세요
·
조회수 7126
·
23.05.12
아이들 다루기 만렙.jpg 16
유머
대체내게뭘원해
·
조회수 7594
·
23.05.12
어이어이-! 얼마나 고봉밥인거냐고!! 22
침착맨
더블쿼터파운더치즈버거
·
조회수 8098
·
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