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민수입니다
이번에 나온 새책 <아들아 주식공부해야한다>에서 중3 아들에게 전하고픈 진심
그 15가지를 하루에 1개씩 업로드하는 4편입니다
요새는 책을 쓰고나서
망중한을 즐기고자 했는데
각종 유튜브 출연일정덕에
마음 껏 쉬질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내겐 기타큐슈 여행이 있으니까…..
아들아 시키지 않는 일을 하라
1) 노후 준비는 아무도 시키지 않는다
주입식 교육은 모든 걸 시킨대로만 한다. 골라준 문제를 암기만 잘하면 우등생이다. 그렇게 좋은 학교를 가고 좋은 직장을 갖는다. 시키는 일은 잘하기에 평탄한 인생이다. 헌데, 직장에선 에이스다만 회사밖에선 막막하다. 회사 밖 인생에 대해 그 누구도 시키지 않는다. 시키지 않으니 준비없이 나이만 먹는다. 늙어갈수록 나를 좋게보던 회사도 내치려한다. 막상 나와보면 회사 밖 나는 나약한 존재다. 젊어서부터 야근만 죽어라 했다만 남는건 늙음뿐이다. 회사 밖 인생에 대해 고민해 봐야한다. 시키지 않은 길을 스스로 만들어봐야 한다. 주말과 퇴근이후 여가를 빈둥거려선 안된다. 오히려, 그 시간을 더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
2) 아들아 사표를 늘 가슴에 품고 다녀라
시키지 않는 일을 인생 최우선 순위에 두자.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밖에 나서는 거다. 세상엔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여러 일을 못한다는 건 다 핑계다. 아빠는 회사도 다니지만 책도 쓰고 강연도 한다.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으면 된다. 회사일이 적성에 안맞는 경우가 많다. 돈벌이 때문에 억지로 하기도 한다. 그만두고 싶다만 대안이 없다. 그럴 경우 적정한 타협이 필요하다.
진정 하고픈 일들도 함께 찾아서 해보는 거다. 시키지 않은 일이다만 정말 좋아하는 일이다. 의욕도 나고 열심히 할 자신도 있다. 이 걸 돈벌이와 연결시키면 더욱 좋다. 회사일이 우물안 이라면 내가 하고픈 일은 우물 밖이다. 생각은 있으나 실천하지 못했던 이유는 믿는 구석 때문이다. 다닐 직장이 있기에 굳이 모험을 걸지 않는다. 아빠는 사표를 책상 한구석에 넣어두고 다닌다.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하면 나태할 시간이 없다. 위기감이 의욕을 불태운다.
3) 주식투자 판단은 내가 하는 거다
주식투자도 회사에서 시키지 않는 일이다. 시키지 않다보니 투자에 성의가 없다. 대충 생각하고 대충 투자한다. 투자가 잘 될 턱이 없다. 월급 모아서 내 집마련과 은퇴자금이 쉽지 않다. 주식투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소중한 재산을 허투루 투자해선 안된다. 열정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주식투자 판단도 내가 해야한다. 남의 생각을 그대로 따라하는 건 오래가지 못한다.
1. 플란다스의 개 주요 내용은
- 가난한 주인공 네로와 그의 충견 파트라슈의 이야기
- 15세 소년 네로는 2살 때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 외할아버지와 함께 우유팔이로 연명
- 파트라슈는 철물점 상인에게 혹사당한 뒤 버려진 것을 네로가 거두어 길러
- 동네 대성당에서 루벤스 성화를 보고 그림 그리는 걸 꿈꾸나 얼어 죽는
2. ‘플란다스의 개’ 만화가 영국인이 쓴 소설이라는데
- 원제는 A dog of Flanders로 영국 소설가 위다가 쓴 아동문학(1872년 발표)
- 플란다스 지방(앤트워프-네덜란드명 안트베르펜 부근)을 배경으로 하나, 작가는 영국인
- 한국에선 육당최남선이 1912년 불쌍한 동무라는 조선어 책으로 초판이
- 오스카 4관왕 기생충 감독인 봉준호의 2000년 데뷔작도 플란다스의 개
3. 정작 벨기에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 빈부격차, 배고픈 자에게 모진 사회 (지주의 딸 아로아 12세와 헤어져라 등)
- 15살 이면 자립심이 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 정작 벨기에에선 그리 흥행하지 못해 (영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플랑드르)
- 일본, 한국 등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나 네덜란드에서 번역본 출간은 1987년에서야
4. 플란다스의 개가 성공하면서 앤트워프가 일본의 관광명소가 되었다는데
- 아시아 정서와 맞물려(성냥팔이 소녀와 비슷한) 일본 관광객이 몰리면서
- 앤트워프 대성당 근처에 소년과 개의 조각상을 설치해 놓아
앤트워프 대성당에는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가 걸려있어(네로가 죽어가면서 봤던 명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