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침하하 운동 게시판에 러닝 글 비율이 많아지고
러닝 하시는 횐님들도 많아지는것 같아 기분이 조크든여~
암튼 비가 오기 시작하면 러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들은 이런 궁금증을 가지기 쉬울거고 글도 많이 올라올거라고 생각됩니다??
“비 올때 뛰어도 되나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전쟁이 나든 화산이 폭발했던 기어5 쓴 루피가 왔던 뛰어도 됩니다만 안전이 최고겠져?
젖은 노면에선 본인이 운동할때 직접적으로 느낄수도 못느낄수도 있지만 발과 발목 그리고 관절들은 평소보다 미끄러운 노면에서 중심을 잃지 않기위해 더욱 긴장된 상태를 유지할겁니다?
그럼 평소보다 운동 후 관절과 근육의 피로도가 증가하겠죠?
여러분이 그럴싸한 러닝화를 갖고있다고 가정했을 때 여러분의 러닝화 밑창이라 불리는 아웃솔은 아래와 같은 모습일겁니다.



가장 최근 세대의 러닝화의 메타는 경량성입니다.
일반적인 아웃솔은 신발 밑창을 전부 커버하게 분포되야 하지만 경량성이 중요한 최근 세대의 러닝화는 필요한 부분에만 아웃솔을 깔기 시작했죠.
첫번째 사진은 주황색 부분에만
두번째 사진은 나이키 스우시 모양이 있는곳을 제외한 부분에만
세번째 사진은 검은색 부분만 아웃솔이고
세개 사진 모두 그 제외 부분은 아웃솔이 없고 미드솔(중창)이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는겁니다.
필요한 부분에만 아웃솔을 깔며 최대한 경량화 시키는 작업이죠?
주목해야할점은 아웃솔의 깊이 입니다. 두께가 아닌 깊이요.


이 사진을 보면 위의 3개 사진보다 아웃솔 그립의 깊이가 훨씬 깊습니다. 그만큼 그립력이 우수하겠지만 경량성은 덜할겁니다.
이 신발은 트레일 러닝화입니다.
산에서 러닝할때 신는 전용 러닝화인거죠?
튼튼한 러닝화, 가벼운 등산화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매니악한 신발이 아니며 어지간한 러닝 브랜드에선 모두 나오는 카테고리입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브룩스, 호카 등
이 신발의 장점은 그립력과 우수한 안정성이죠!
왜냐하면 산에서 뛰어야하니까요!
하지만 전 애 트레일 러닝화를 산에서 신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 트레일 러닝할때 신기는 합니다만 주 목적은
젖은 노면에서 신기 위함입니다.
글이 왜이렇게 길어진지 모르겠는디… 암튼 눈이 오면 스노우 체인,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는것처럼 저는 트레일 러닝화로 갈아신습니다. 하핫
다들 안전하게…? 우중런 하세요 ~
아~ 출근 아직인데 퇴근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