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말머리를 기원하며]
안녕하시렵니까?
완연한 봄날씨에 텃밭에도 꽃이 피었길래 횐님들께 자랑하고싶어서 몇 장 가져왔습니다


타임(Thyme)
주변으로 지나가기만 해도 향기가 어마어마한 허브 타임입니다. 보통 고기요리나 샐러드를 할 때 뜯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죽지않고 잘 살아주었네요. 꽃도 올망졸망 너무 예쁘쥬? 요즘 제 편애를 듬뿍 받고있습니다.

파란 수레국화(Bachelor Button Flower)
올해는 따로 파종을 하지 않았는데도 가장 먼저 자랐습니다. 어딘가에 씨가 떨어져있었나봅니다.

야생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달맞이꽃은 씨앗이 가벼운지 여기저기 퍼져다니면서 찾지 않아도 봄이 되면 흐드러지게 핀답니다. 이렇게 클로즈업 해서 찍어보니 아주 예쁘네요.

블루 세이지 꽃(Blue Sage)
이제 첫 망울이 졌습니다. 여름 내내 든든하게 화단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꽃이지요.


쑥갓(Crown Daisy)
늦 겨울-이른 봄까지 수확해먹던 쑥갓이 이제 꽃을 틔우고 씨를 준비합니다.

루꼴라(Argula)
마찬가지로 겨울-봄까지 수확해먹던 루꼴라도 곧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시들것 같네요. 씨를 잘 수확해두었다가 늦여름 경에 뿌리면 가을/겨울 내에 샐러드 재료로 잘 활용할 수 있답니다.

아스파라거스(Asparagus)
3년차 아스파라거스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방울방울 열매가 열렸쥬? 기회가 된다면 따로 포스팅을 마련해보겠습니다.
식물들이 행복해하는 봄이 왔네요. 침하하 모든 식집사님들과 식물들도 번성하여 생장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키타큐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