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님 공지를 보고 글을 남깁니다
예전 티비에 스님이 나와 세상에 태어난 이유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결국 자살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저는 it직종에서 일을하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일론머스크가 우리가 사는세상이 가상현실일수 있다는 얘기를 했더라구요
최근에 우리가 사는 공간이 휠 수 있기때문에 4차원이 존재한다는 영상도 많이 있구요
그럼 우린 뭘까 이런생각 자주 합니다 침착맨님이 하는 고민과 궤가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정답은 뭘까
내가 통속의 뇌가 아니라는건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지도랑 비지도 학습이 있는데 비지도 기법중에 유전이라는 알고리즘이 있어요 객체들을 생성해서 형질을 변환시켜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세대를 증가 시키는 방법입니다
이걸 보면서 내가 이 중 하나가 아니라는건 어찌증명할수 있나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나의 존재이유는 뭘까 나는 뭔가
세상엔 우연이 너무많지않습니까? 내가 그때 와이프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 우리애는 없지않을까 같은 우연 말입니다
저는 시간의 축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사실 우리의 인생은 고정되어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종이에 그어진 곡선처럼 곡선을 이루는 점의 입장에선 파란만장 하지만 결국 종이밖 세상에서 보면 곡선인것 처럼요 ㅎㅎ 그럼 곡선을 이루는 점은 내게 곡선을 그려주기 위해 존재한걸까 글쌔요 알 수없습니다
신이 나를 창조했다면 내가 자기를 칭송하길 바랄지 아니면 행복하길 바랄지 그것도 알 수 없죠
결국 내가 종이안에 점일 뿐이라면 침착맨님 말대로 그럴듯한 그림하나 남기고 가도 되지만 뭐 그냥 별볼일 없는 선하나 긋고 가면 어떻습니까. 너무 의미부여 하지 맙시다. 저도 이제 이고민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행복은 너무 찰나의 순간에 짧게 오는 감정이라 이걸 모으기도 쉽지않은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허무해지지마세요 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