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때는 러닝 1주차 넘어갈 때였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뛰면 다음날 근육 땡기던 시절이였습니다.. 심지어 케이던스 개념도 모를때구요.
그냥 반바퀴 뛰고, 반바퀴 걷고 이랬어요. 호흡법이나 자세를 신경쓸 겨를도 없었어요. 전 그냥 허벅지근육이 물렁근육이었걸랑요..
처음 제 목표는 근육들의 존재를 찾아보자 ! 였습니다ㅋㅋㅋㅋ

요놈이 바로 따끈따끈한 어제 수치인데요!!!!
드디어 !!! 케이던스를 높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러닝앱 깔고서 다른 건 몰라도 케이던스가 상당히 거슬리는겁니다.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까 ?하면서 유투브랑 신문기사, 저널같은 걸 찾아봤는데요. 결국 몸 구조라는게 엄청난 분업으로 이뤄진 느낌이었습니다(뇌피셜), 호흡을 안정시켜서 자세를 바로잡고 충격을 근육에게 골고루 분산시키는 과정이 엄청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끄흑흑
근데 오늘은 오롯이 !!! 근육의 쓰임을 신경쓰고 시행착오를 거친 저만의 호흡법으로 달리니까 쉼없이 발발발 러닝할 수 있었어요.
(운동시간, km 쳐다도 안보고 더 할 수 있냐, 몸상태 괜찮냐만 생각했슴다)
너무 뿌듯해요. 흑흑 이게,,, 운동의 참맛 ???? 근육 키우는 맛은 또 어떨까 궁금하잖슴 ~~~
사실 막 뛰면서 마라톤 인증하신 횐님들 생각났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두 언젠간 하프마라톤이라도 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해보고요..
러닝하니까 너무 행복하네요. 그리고 운동&다이어트 게시판 너무 좋음!! 진짜 동기부여 팍팍되는 게시판이잖슴 !!

댓글
호롤로로로로롤
23.04.01
다같이 으쌰으쌰 하면 기분 째즈잖슴!
GARMIN
23.04.01
잘하고 계세요
몸상태 느끼면서 달리는 거 그거 엄청 중요하답니다
치료치료치료
23.04.01
저도 게시판에서 동기부여 많이 받는데 서로 같이 도우며 달려요
내가만약뇌속의AI라면
23.04.01
꾸준한 모습들에 많이 자극받고 갑니다잉 ㅎㅎㅎ
침착한러닝생활
23.04.01
꾸준히 느는 모습이 멋지네요!! 누구나 처음 시작 때는 힘든 법이니, 열심히 달리다보면 하프마라톤도 가능할겁니다 횐님~ 부상없이 화이팅하시죠💪

행복맨1
23.04.01
저도오눌밤뛔겟슴다
김두식tv
23.04.01
혹시 슨생그니무가 쓰시는 애뿌가 나니데쓰까?
미키마우스쭈펄
23.04.01
그치만...러닝하러 나가기까지가 너무 어려운걸요
침침한궁예
23.04.01
헉 대단하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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