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부터 침착맨 방송에 빠진 병건형님 또래 아재입니다.
다들 재밌게 노는 분위기에 이런 글 쓰는 게 조심스럽지만, 한마디 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3년 전부터 극심한 우울증이 오고 지난해부터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까지 겹쳐 현재 치료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퇴근 후 침착맨 방송을 보면서 항상 웃으며 기분 좋게 잠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오래는 못 가지만요 ㅎㅎ)
제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팬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구독자 1 정도의 존재감이지만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었습니다. 실없는 소리로 웃음을 주는 병건형님, 주펄형님, 김풍형님 외 배도라지 분들과 같이 낄낄대며 웃는 트수분들까지… (댓글이 더 웃길 때도 많아요)
덕분에 최근에 마음의 병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단 것처럼, 마음이 가벼워지니 삶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이게 되고, 삶이 조금씩 즐거워지기 시작했어요.
진지충이 뭐하는 거냐고 욕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당신들의 매력이겠죠 ^^ 기꺼이 욕 먹겠습니다.
그냥 얘기해주고 싶었습니다. 당신들의 존재로 감사한 사람이 있었다고요.
날씨가 많이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구쭈왕우원박
22.12.01
BEST
아저찌 병거니네 민박 신청해봐잇
침착맨네밍키
22.12.01


아래싼다대왕
22.12.01

asdawvw
22.12.01





침쌀떡
22.12.01





미친너구리너굴너굴
22.12.01

모오길
22.12.01

히포따따무스선서
22.12.01
ㅎㅎ 웃음에는 전염성이 있어요. 저도 침투부 너무 너무 좋아하고 우울증 잘 지나온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오늘 추천하는 우슴 바이러스 영상으로 침착맨 여수에서 방방타는 영상 어떠시까요? 함 바바잉~
rdprfi
22.12.02
아 그거 저 폰에 저장해놨어요 ㅋㅋㅋㅋ 볼때마다 행복합니다
왕대협
22.12.01


rdprfi
22.12.02
이런 댓글 보면서 제가 오히려 감사해요 ㅎㅎ 네 그렇게 할게요
좋지좋지조치원
22.12.01
뽀뽀쪽
rdprfi
22.12.02
쪼....쪽 ㅋㅋㅋㅋㅋ (이젠 익숙)
검치호
22.12.01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군요 우리 모두 개방장 방송으로 햅삐해지자




rdprfi
22.12.02
저도 이렇게 공감하시는 분이 많을 줄 몰랐습니다. 다들 행복해져요 ㅎㅎㅎ 병건형님 오래 사셔야 한다 이 말이야
설탕당근
22.12.01


침칠봉
22.12.01


고도의침착걸
22.12.01





CalmD0wnMan
22.12.01





쭌쭈니
22.12.01


순대국밥들깨가루비밀봉지
22.12.01




그레이파스타
22.12.01

칙촉한침착칩
22.12.01


침착맨노래방
22.12.01





우영우
22.12.01



호그라이더
22.12.01



마계제0군단장
22.12.01
쏘영이 귀여워~~

rdprfi
22.12.02
님도 싸랑해 ㅋㅋㅋ 쏘영이도 싸랑해
rdprfi
22.12.02
과대복용중이잖슴~
젊은꼰대
22.12.01
나뭐야 눈물나잔슴~행복하시란말~
rdprfi
22.12.02
이미 보고 행복해졌잖슴
싯다운코메디
22.12.01
다이죠부
rdprfi
22.12.02
데스요
침착맨의궁둥이를탐하는쭈펄
22.12.01


뜸나쁨우먼
22.12.01


곡사람
22.12.01
횐님도 요런 좋은 글 써줘서 추운 겨울 훈훈하게 해주는 구만요! 감사하다~~



rdprfi
22.12.02
ㅎㅎㅎ 전 님이 이런 댓글 써줘서 훈훈한데요 ㅎㅎ 감사해요
옾곡눈물
22.12.01
이젠 밝고 행복해질일만 남았잖슴~~~~~(길다고 욕하려다 참음)
rdprfi
22.12.02
욕하셔도 되잖슴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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