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NFL에서 MLB 겸업한 선수 보 잭슨, 디온 샌더스가 있긴 했는데 둘다 어마어마한 운동 신경으로 주전 중견수를 뛰던 선수 였습니다. 살짝 뉘앙스가 다르긴 하지만 그것도 투웨이니까요.
근데 베이스 루스 이후, 특히 라이브볼 시대 이후 타격, 투구를 같이 하는 투웨이 선수는 언강생심이라고 할 정도로 염두에도 못두던게 기존의 MLB였는데 오타니가 이 정해진 틀을 모두 깨버렸습니다.
저는 처음 ML에 포스팅으로 진출했을 때 최저연봉부터 받는다, 30개구단 전부 프레젠테이션을 했을 때 저정도인가 싶었어요. 2018 데뷔시즌 오타니의 시범경기 투구는 난조를 보이더니 데뷔전 오클랜드전에 혜성처럼 나타나더니.. 2021시즌에 MVP를 수상하고요
추신수 선수, 일본의 기성 야구선수 특히 장훈, 수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 레전드들이 투웨이는 힘들거다라고 공언했는데 이 모든걸 깨버렸네요.
오타니에게 남은건 사이영상, 월드시리즈 우승, 최다연봉 정도가 남은 것 같네요. 진짜 만화같은 선수가 나왔네요. 사생활도 깨끗하고, 겸손까지.. 오타니를 오래 봤으면 좋겠네요. 한국땅에서도 국제대회로 한타석 뛸 날이 있을지
우리나라 야구는 WBC와 일본을 보고 부디 깨닫는게 있길 바랍니다. 팬들은 큰거 바라지도 않고 WBC 8강이면 되니까요
댓글
SSR고기바이올린김종수
23.03.23
개인적으로 트라웃을 넘는 선수는 언젠가는 나오겠지만 오타니를 넘는 선수는 제 생애 못볼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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