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평생 다이어트를 해본적이 없어요. 항상성 유지가 잘되던 몸이라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못느꼈죠.. 근데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느낌 ?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온몸이 츄욱~.., 당장 헬스장을 가기엔 기초체력이 너~무 부족해서 무작정 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나쁜 자세로 운동하면 더 망가진다고 들어서 러닝유투브 딥러닝 엄청 함)
물론 아직 4-5km 뛰는 초짜지만 나날이 운동이 주는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기쁨이 무엇이냐, 뭐 나열해봐라 하면 계속 쓸 수 는 있겠지만 제일 핵심적인 한가지.
뇌와 육체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
뭔갈 하려고 할 때, 뇌에서 명령을 내리고 그걸 실행에 옮기기까지 버퍼링이 있었는데요.(밍기적거렸다는 뜻) 운동을 하고 나서는 그 간극이 되게 좁아진 느낌이 납니다. 생각하면 바로 한다는 알고리즘체계가 강화된 거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헬스장은 두렵고 맨몸운동만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운동의 첫 재미를 느낀거 같아서 기분은 좋아요.
항상 오운완 오런완 게시글 보면서 자극받고 밖을 나섭니다~ 고마워요 횐님덜ㅎㅎㅎ 러닝 시작한 지 얼마 안된 횐님들도 우리 모두 화이팅해보아열
댓글
GARMIN
23.03.15
BEST
전 우울증이 사라져서 좋네요 ㅎㅎ
GARMIN
23.03.15
BEST
전 우울증이 사라져서 좋네요 ㅎㅎ
박하야로
23.03.15
저도 뇌에 좋대서 시작했어용
통잠천사
23.03.15
보는 사람도 괜히 뿌듯해지는 글이잔슴~

침ㅎr하
23.03.15
불끄는 것도 세상 무너지게 싫어서 켜고 잔적도 있는데 지금은 벌떡벌떡(?)
김잼민
23.03.15

하늘치
23.03.15
(งᐛ)ว (งᐖ )ว(งᐛ)ว (งᐖ )วᕕ( ᐛ )ᕗ₍₍ (ง ˙o˙)ว ⁾⁾

익게핸드크림
23.03.15
횐님 화이팅! 횐님 스스로가 만족하면 무엇이든 최고죠!
ISTJ
23.03.15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느낌' 이라는게 딱이잖슴. 분명히 20대 때랑 똑같이 먹고 똑같이 잤는데도 피곤하고, 별다른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술을 덜 마셔도 숙취는 더 오래 가고...
운동이 신체를 젊은 시절로 돌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 수준에서 최상의 상태에 가깝게 만들어주는 것이 맞잖슴~
횐님 화이팅이잖슴~
침착한러닝생활
23.03.15
운동에 재미를 느끼셨다니 넘 좋으네요! 부상 조심하십쇼

PTA0828
23.03.15
저는 돼지라 러닝하면 무릎 아작날까봐 줄넘기로 시작했는데 처음에 2분 뛰면 헥헥거렸는데 지금은 15분동안 뜁니다
풍피바라
23.03.15
줄넘기도 아작나지않나요??
PTA0828
23.03.15
모아뛰기하면 무릎이 많이 아프고 번갈아뛰기하고 푹신한 바닥에서 하면 무릎에 느낌은 거의 없더라구요
@풍피바라
돌격대장복실이
23.03.15
런닝은 진짜 좋은 운동
호롤로로로로롤
23.03.15
튼튼맨 되는 과정이잔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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