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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아겜, 올림픽 등 국대로 못나간 이유

차도르자브종수
23.03.14
·
조회 5374

 

1998년 아시안게임- 98 아시안게임부터 프로선수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근데 1998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조건이 미필이었습니다. 

당시 30세였던 양준혁 선수는 군필이었고 당연히 뽑힐 수 없었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처음으로 IOC에서 프로선수 출전 허용해줬습니다. 하지만 양준혁 선수는 선수협 사태로 개막 후 3주 이상 지나서 트레이드된 LG에 합류했고 준비가 늦었으니 초반 페이스가 떨어져있었습니다. 시즌 후반에는 외야, 1루수로 나오며 3할에 90타점 이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줬지만 예비엔트리 발표는 5월이었습니다. 5월의 양준혁은 타격감도 떨어져있고 선수협 문제도 있었기에 뽑지 않은 겁니다.

 

2002년 아시안게임- 그냥 못해서 못뽑혔습니다. 어깨 부상있었는데 수술하지않고 어깨에 찬 물을 빼는 시술만 하고 시즌 뛰었습니다. 결국 부진해서 못뽑혔습니다.

 

 2003년 아시아 선수권 - 왜 안뽑혔는지 모르겠습니다… 외야수로 골글도 받았는데..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3등을 하면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참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06 WBC- 06시즌 시작하기 전에 치뤄졌기에 05시즌 성적보고 선발했었는데 05시즌 부진했습니다. 나이도 38세였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인도 가고 싶다고 했던 올림픽이었고 06,07시즌 연속으로 골글받으면서 부활했으나 08년에 다시 부진하심. 결국 못뽑혔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 은퇴.

 

 

여담이지만 양준혁 선수는 1990년 아시안게임에서 야구가 시범종목이었을 때 영남대 소속으로 국가대표팀 뽑혀서 2위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준혁 위원의 비판 수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김현수 선수가 국대와 비국대를 나누는 듯한 저격 발언을 한 것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번 WBC는 마지막까지 개운치않네요.

댓글
JESUS
23.03.15
BEST
선수협으로 찍힌 사람들은 고참급이라 면제로이드 효과도 없어서
다만, 선수협 만든 사람들이 빨갱이 소리 들어가며 은퇴를 각오하고 싸워서 있기에 지금처럼 FA 대박이 생긴거임
그래서 선수협 창단 멤버한테는 까방권이 주어져야 한다
차도르자브종수 글쓴이
23.03.14
양준혁 성적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8777595455-qylx8inqlmq.png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8777598122-33zy5k5wd8.png
배도라지FC
23.03.14
사실 양준혁의 국가대표 커리어에 선수협이 영향을 끼친건 00년 한 번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 시즌에 몸이 안올라와서 성적이 안올라와서 못뽑힌거라 봐요.
송진우, 심정수, 마해영은 다 예비명단에도 들어갔으니 선수협 영향이라고 하기도 힘들죠.
차도르자브종수 글쓴이
23.03.14
맞습니다 00년엔 선수협 사태 이후 합류 자체가 늦어져서 컨디션 못올린게 원인이고 나머지는 이상할만큼 국대 선발 직전에 부진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03년은 외야수로 골글까지 받았고 성적도 좋아서 뽑힐만했다고 보는데 아쉽..
배도라지FC
23.03.14
맞습니다. 참사에 함께하지 않아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양준혁 선수 같은 위대한 선수의 국가대표 커리어가 조금 약한게 정말 아쉬워요..
@차도르자브종수
아뭐해
23.03.15
양준혁 선수를 야구로 깔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인데...
호민공
23.03.15
통산war 크보1위가 양준혁으로 알고있는데.. 스탯티즈기준
차도르자브종수 글쓴이
23.03.15
맞아여 저도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모찌뀨리
23.03.15
영상 전체를 보면 선수들에 대한 비난 보다는 이강철 감독의 경기 운용에 대한 비판이 주였고 오히려 댓글에서 계란투척과 같은 험한 말이 나오니 그러지마라고 컷하며 ‘열심히 한 선수들인데 몸이 안따라준것일뿐이다’라고 했습니다. 배 타고 오라는 발언도 댓글을 읽다 나왔는디 하하하 웃으면서 진짜.... 그래요... 오리배타고 오라면서 비행기 탈 선수는 양의지 박건우 이정후 김광현 원태인 박세웅이고 이외는 다 배타고 와라 라고 했습니다.
배타고 오라는 발언 때문에 화날 수 있지만 국대비국대 운운하면서 까지 선배저격하는게 옳은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차도르자브종수 글쓴이
23.03.15
인정... 화나셨는지 이강철 관련해서 평소와 다르게 수위높게 비판했고 선수관련해서는 딱히... 저정도 얘기했다고 국대/비국대 나눠서 저격질은 진짜 오버
양준혁은 비국대고 뭐고 따질 필요가 없는 인물인데 김현수가 괜한 말 했다고 생각합니다
모찌뀨리
23.03.15
후배들 위해서 틀드에 온갖 희생해서 선수협 만들었는데 현직 선수협 회장이 비국대로 갈라치기 하면서 저격하는 인터뷰는 진짜ㅋㅋ... 누구덕에 fa로 그 연봉 받는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성적도 못 낸 마당에 그런 발언을 꼭 해야 했는지 다른 후배들 인터뷰 보면서 반성했으면
@차도르자브종수
CMYK
23.03.15
마냥 선수협 이슈로 못 뽑혔다고 알고 있었는데 디테일하게 보니까, 물론 영향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었겠지만, 몇번은 당시 성적의 이유도 있었군요.
양준혁 정도로 프로야구에 흥행이나 제도적으로나 공로가 있는 원로라서, 비판할 자격 차고 넘친다고 봅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김현수도, 양준혁도 좀 과했다 보는데 특히 양준혁 위원 발언 시점에서는 아직 대회도 안 끝났었는데..
쓰라린 패배에 여진이 있네요..
모든 게 다 야구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떡탱이
23.03.15
90년대 초중반에 중요한 국제대항전이 있었다면 양준혁 선수가 많이 차출되었을 것 같은데 그 시기와 맞물리지 않은 게 아쉽죠.
JESUS
23.03.15
BEST
선수협으로 찍힌 사람들은 고참급이라 면제로이드 효과도 없어서
다만, 선수협 만든 사람들이 빨갱이 소리 들어가며 은퇴를 각오하고 싸워서 있기에 지금처럼 FA 대박이 생긴거임
그래서 선수협 창단 멤버한테는 까방권이 주어져야 한다
반희수
23.03.15
이런 식으로 따지면 이강철도 커리어로는 입지전적인 선수는 됩니다. 어디가서 야구로 훈계질 들어야될 커리어는 아니라는 거. 개인적으론 양준혁이 먼저 선 넘었고, 김현수도 그에 따라 맞받아친 정도로 보여요.
이지금은동
23.03.15
김현수 발언이 경솔한 게 그럼 김형준 해설처럼 프로 선수 출신이 아닌 사람은 비판도 못하고 그냥 바라보기만 해야함ㅋㅋㅋ
테무의성기사이병건
23.03.15
1루수로 뽑히기엔 같은 좌타 거포 이승엽이 있고, 외야수로 뽑히기엔 수비 능력이 평균 이하죠. 국제대회 단기전의 경우 여러 옵션이 가능 할 수록 승선의 기회가 많은데 각 능력치의 상위 호환들이 있고 또 다른 능력이 부족해도 수비 능력이나 수비 위치로 커버 가능한 선수가 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예로는 박용택 위원님이 있겠죠
공부하세요
23.03.15
갑자기 양준혁이 국대가 되네마네 설왕설래 나올수밖에 없는 말 한거 자체가 엄청 무례하고 생각없는 ㅋㅋ
송도맨
23.03.15
정보) 1.양준혁은 선수협 파동으로 보복성 트레이드, 그토록 가고싶던 국대도 못뽑힘
2.현재 선수협 회장은 김현수다
3.현재 선수협 회장이 선수협 선배에 저격성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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