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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의미에 대한 회의감을 어떻게 다루나요

김아장
23.03.13
·
조회 4994

 

 

 

 

[답변]

https://naver.me/GaQ5q17m

댓글
침착한포켓몬
23.03.13
BEST
무의미에 의해 허무해지지만 그 또한 사실 무의미에 의미를 부여했었기 때문...
쭉쭉쏙쏙쫙쫙
23.03.13
BEST
하얀 백지에 정답을 빼곡히 배껴 적는 것 보다,
본인이 그리고 싶은 걸 그리는 것이 정답
참치마
23.03.13
이거 '씨네마' 네요
윤치빗따이
23.03.13
존재에 어떠한 의미도 지워지지 않았다는 건, 존재가 어떠한 것에도 얽매이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존재라면 곧 자유의 존재입니다. 그 자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존재의 자유고요.
허무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좋게 받아들여서 의욕적인 삶을 살아볼 수도 있죠.
쭉쭉쏙쏙쫙쫙
23.03.13
BEST
하얀 백지에 정답을 빼곡히 배껴 적는 것 보다,
본인이 그리고 싶은 걸 그리는 것이 정답
잘알려드립니다
23.03.13
정답이 존재한다면 응당 정답을 적어야 하지 않을까요? 리포트에 달라고 하지도 않은 실험결과를 보내주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결과만보내줬으면 하는 희망이 있는데요!!! 으흑흑
쭉쭉쏙쏙쫙쫙
23.03.13
리포트는 백지가 아니라 리포트이기 때문에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알려드립니다
월클맨
23.03.13
존재론적 허무감에 대한 생각이 들때마다 보는 영상입니다
점핑마리오
23.03.17
저도 저 영상 좋아합니다.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면, 지금 내가 느끼고 중요한게 제일 의미가 있다?
일회용소주컵
23.03.13
온 두뇌가 강렬한 전기자극으로 ,,, 무시하고 싶었던 답에 다다랐으니 허무할 수 밖에.
침착한포켓몬
23.03.13
BEST
무의미에 의해 허무해지지만 그 또한 사실 무의미에 의미를 부여했었기 때문...
츄르르륵
23.03.13
물개뇨속
23.03.13
헐 진짜그러네요
구찌호랑이
23.03.13
답변이 최고네요
숀카터
23.03.13
설령 의미가 없을지라도, 이런 사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지요.
디낌이
23.03.13
에에올 보면서 오히려 돌이 되고 싶다, 베이글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느낀 제가 깊이 생각해볼 주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아장 글쓴이
23.03.13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우리가 우주의 먼지일 뿐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돌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게 사람 맘 같아요.
디낌이
23.03.13
저는 과하게 독립적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사실 사람에게 가장 힘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걸 알아요. 하지만 기대를 하면 할수록 실망 또는 슬픔도 커져서 그런 걸까요, 독립적이고 싶어요.
우리 엄마라도 나를 베이글 속에서 꺼내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또한 베이글로 들어가는 선택을 할 것 같구요ㅋㅋㅋ
좋은 글과 답변 감사합니다. 요즘 조금 무기력해서 부정적인 댓글을 달아버렸네요! 하지만 저는 개 쎄서 다시 일어날 수 있답니다? 이 글 덕분에 제 존재 의미에 대해 좀더 사유해보게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김아장
애국불숭이
23.03.13
저도 비슷한 이유로 철학과에 진학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본문에도 적힌 걱정이나 회의는 사실 삶의 단편만을 바라보면 드는 생각들이고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존재론의 타임라인을 한번 훑어보면 내 생각이 얼마나 짧았나 알게 되더라구요
침통한침통령
23.03.13
강박증 정도로 의미를 둔 것도 자기자신 모든게 부질없다고 의미를 둔 것도 자기자신 입니다. 적당한 의미부여를 해보시길..
침흐흑
23.03.13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앳원스>를 추천합니다. 인생을 바꾸는 경험!같은 건 없지만, 아주 일부라도 자신의 생각(혹은 고민)과 닮은 사람이 담긴 이야기나 매체들을 계속 접하게 되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1각도든 0.5도든 비틀어진다고 생각해요. 혼자 했던 고민을 반복하는 거 보다는 세상 사람들과 같이 고민하다보면 자신만의 답을 찾을지도 몰라요.
낑낑낑
23.03.13
실존주의네요
증거명유니언잭
23.03.13
규칙없이 주어진 세계에 내던져진 존재 주제에 기어코 내가 믿는 질서와 의미를 이식하려는 무모한 정신의 반항이야 말로 인류의 본질이 아닐까 싶네요
호감고닉이말년
23.03.13
큰 세상의 흐름에서 언젠가부터 제 인생은 그저 아주 조그마한 것이고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때 저는 오히려 맘이 놓였던 거 같아요
죽기 전까지 짊어져야 할 짐의 무게가 한껏 가벼워진 것 같아서요
제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잠을 떨쳐가며 무겁게 한 발 한 발 옮기는 일 조차 초원을 뛰어노는 노루의 발걸음과 같다는 그 사실이 저를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세상 걱정 없이 살아갈 수는 없죠
다만 걱정이라는 건
드넓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고래도 하는 것이니까
걱정에 휩싸여 하루 하루를 우울하게 보내는 것은 그것이야 말로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냐하하
23.03.13
룰루 밀러 저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추천합니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책이지만, 화자가 '인생에는 의미가 없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고 이러한 혼돈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며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것 같습니다.
MrWhite
23.03.14
아는것과 겪는것은 확실히 달라요.
아무리 말로 뭐라뭐라 해도 실제로 마주치면 전혀 다른 느낌이죠.
부모님이, 어른들이 말했던거는 귓등으로 흘려듣다가 막상 겪고나서 깨닫는것처럼.
사람들이 말하는것에 지금 위안받으면 다행이고, 아니더라도 언젠가 자신만의 깨달음을 얻을테니 걱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 자신한테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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