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하하에 저 말고 보드 타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서치 해봤는데 열흘전 질문 글이 올라와 있더랬죠?
그래서 거기에 상세하게 댓글로 달려고 하다가 혹시나 다른 관심있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게시글로 작성해보아요.
내용이 조금 깁니다?
일단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하려면 내가 어떤 스타일로 보드를 즐길 것 인지가 중요합니다.
1.주행 위주로 그냥 타고 다니기 용도로 배우고 싶다.
2.점프나 여러 트릭들을 익히고 싶다.
3.
이런 기물들에서 타보고 싶다.
4.안정감을 추구하며 평지 위주로 즐기고 싶다.
5.스릴을 느끼며 내리막길을 즐기고 싶다.
대충 다섯가지로 추렸지만 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대충 비슷한 결이라 생각하고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1,4 가 적성에 맞으신다면
크루져보드

이런식으로 생긴 주행을 위한 보드를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고르실때 너무 작은 사이즈는 피하시는게 좋아요.
사이즈가 작으면 휴대성은 좋지만 그만큼 균형 잡기도 힘들고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아니면 롱보드

말 그대로 긴 보드입니다.
사이즈가 크다보니 주행감도 좋고 안정감도 좋습니다. 그래서 익히기는 가장 쉬워요.
댄싱이라고 살랑살랑 춤추듯 타는 영상들이 롱보드이며 취향껏 골라 타시면 됩니다.
단점은 가격이 꽤 나갑니다.
5번 내리막의 스릴을 즐기고 싶으신분들도 롱보드를 추천드려요

대신 길이가 더 짧고 두께도 두꺼운 다운힐용 롱보드입니다. 이건 헬멧과 보호구는 무조건 필요합니다.
단점은 다운힐을 타는 보더들이 국내에 많지 않다는 점 입니다.
마지막으로 1,2,3,4,5 전부 해당되는 스케이트보드(구분을 위해 스탠다드보드 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보드이다 보니 위에 모든 것이 가능한 보드입니다.
장점으로는 가장 멋있고 즐기는 방법도 가장 많고 위의 모든 것들이 가능한게 장점이죠.
단점은 어렵습니다.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람은 롱보드와 크루져보드를 다 쉽게 타지만 반대는 꽤나 어렵거든요.
그리고 바퀴를 소프트 한걸로 한다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 딱딱한 바퀴를 쓰기 때문에 바닥 진동이 꽤 느껴져
좋지 않은 바닥(아스팔트 등)에서 승차감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케이트보드는 그걸 다 충족할 매력이 넘치는 편이라 강추 드립니다.
외에도 카버보드나 서프스케잇 등이 있지만 이건 논외로 치겠습니다.
종류는 이정도가 있고 여러 보드 샵에서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다 똑같아 보여도 휜 정도나 길이 넓이 등 전부 다르기 때문에 뭘 골라야 할 지 모르시겠다면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드는걸로 고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진짜 제일 중요한것!!!!
마트에서 혹은 지마켓 등 에서 판매되는 육사보드(일명 마트보드)는 무조건 사지 마세요.
그냥 보드 모양만 흉내낸 장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습은 주변에 x게임장이나 스케이트보드 파크라고 검색하시면 보드 타는 장소가 나오는데
인싸력이 높으시다면 야외 스케이트보드 파크에 가셔서 타는 사람들과 친해지시고 배우는 방법과
강습하시는 분들께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주 분야가 스케이트보드쪽이라 다른쪽은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크루져보드는 10~20만원대를 추천
스케이트보드는 컴플릿(완성되있는보드)은 10중 후반~20초반
커스텀(부품을 개별적으로 맞추는 보드)은 20후반~30초반
롱보드는 최소 20후반 이상
정도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눈탱이 치는 사람도 봤기 때문에 검색하시는거 추천드리구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타쿠 특 내 분야 나오면 말 많아짐 으로 인해 긴 글이 되어버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예전에 침하하에 올렸던 제가 보드 타는 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