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주펄주의) 제가요…..오늘 대인을 만나뵈었걸랑요….

안녕하세요. 저 분당 쪽사는 개청자인데요.

동네 우체국을 갔다가 대인님을 마주쳤는데, 마스크를 쓰고계셔도 헤어스타일보고 바로 인사했구요. 바로 어색하지않게 인사받아주시구….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근데 말 안걸면 안될거 같아가지구 그랬어요.)

기이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는게, 제가 마침 개인작업물을 책으로 내게되서 얼마전 샌박에 주펄님 앞으로 택배 보낸 적이 있었어요…..그러고나서 오늘 또 어디에 작업물을 보내는데 마주친거죠. 이거 참아? 못참는거 아시죠.

그런거에 관련해서 스몰토크도 좀 하고….

다큐멘터리 이야기 하구 막…

나와서 이렇게 사진도 찍고, 대인님 작업실 가는길이라면서

‘전철역까지 걸으면서 이야기하죠!’

먼저 선뜻 이야기해주시는데, 정말 나이스한 분이었습니다. 영상이랑 말투랑 목소리 표정 다 똑같애요.

빨간잠바 스킨은 착용안하셨는데, 막 빨간잠바 입은거처럼 보이구…막…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하네요.

인스타 스토리에 이 일을 올리니, 갑자기 저에게도 쏟아지는 무수한 악수요청이….

거기다가 제 스토리도 다시 올려주시고!!! 이런 호사가 있나요 쥐엔쟝.

여튼 대인을 뵈어 오늘 하루가 재밌게 시작이 됐었네요. 감사합니다!

이 기분으로 한 달은 재밌게 살 수 있을 거 같네요 증말.

추가 이미지 : 장모종과 단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