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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월 ~ 4/2 일 방송일정 안내

침착맨
23.03.05
·
조회 175531

개인 방송 및 외부 출연 일정

3/6 월

​​  ​​오후 02:00~ |  개인방송  LIVE 

 

3/8 수

​​  ​​오후 01:00~ |  개인방송  LIVE  침&펄 합방

 

3/10 금

​​  ​​오후 04:00 | TVING ‘만찢남’ 8화 업로드 / 기안84, 주우재, 주호민, 침착맨 출연  

​​  ​​오후 10:40 | tvN ‘그림형제’ 3화 방영 / 주호민, 침착맨 출연

 

3/9 목 ~ 4/2

​​  트위치 · 유튜브 생방송 휴방

*今週 주인장의 辯

 안녕하세요 침착맨입니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3월 통으로 3주 정도 쉽니다.

 정확히 말하면 개인방송만 쉬고요.

 외부일정은 원래대로 수행해서 그렇게 많이 쉬는 건 아니더라고요.

 

 쉬는 이유는 따로 말씀은 안드린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요.

 육체적으로 지치는 건 아닌데 뭔가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어느 글의 댓글로 쓴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요즘 제 행동에 대한 반응이 예상이 안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대략 제가 생각한 반응과 실제 반응이 비슷했는데요.

 언젠가부터 다르더라고요.

 

 가만히 이야기 듣고 있으면 집중 안하냐고 하고,
 몰입해서 이야기하면 화를 낸다고 하고,
 궁금해서 물어보면 꼬투리 잡고 이겨먹으려고 한다고 하고,
 집중하면 지루해서 졸리냐고 하고,
 배려하면 눈치 본다고 하고,
 농담하면 무례하다고 하고,
 신나면 억텐이라고 하고,

 

 저의 행동이 의도와 다르게 모두에게 그렇게 전달되는 것이면 제의 문제 맞겠지요?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제 의도가 잘 전달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제 감정표현 기준에 대해 신용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고요.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보정치를 적용해서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언제부터인가 기준이 없이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고요.

 그래서 요즘 감정적으로 좀 혼란스럽습니다.
 고장난 것 같아요.
 이번에 피드백이 직접적인 개인방송을 3주간 쉬면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해보려고 합니다.

 

 번아웃이냐 아니냐.

 이 상황이 번아웃인지 아닌지는 제가 전문정신과 의사선생님이 아니기에 잘 모르겠지만,

 감정의 영점이 잡히지 않는 게 번아웃의 증상 중 하나라면 번아웃이 맞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없는 동안 여러분들도 건강 챙기시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하루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

댓글
침낙수나문
23.03.05
BEST
개방장 사랑해!!! 개방장 몸도 마음도 절대 건강해!!!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8017053571-cdp31odlak7.gif
아이스아메리카노
23.03.05
BEST
많은 고민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그냥 쉬겠다고만 방송에서 말씀하셨지만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본인의 상황을 가장 객관적으로 잘 알고 계시다는거!
감정이 고장났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그러진 않았을까요?
쉬시는 동안 본인만 생각하셨음합니다!
3월은 생각보다 시간이 안가겠군요..
오Rock가Rock
23.03.05
BEST
염병 떨지말라고 할꺼 같은데요 ㅋㅋㅋ
hideNseek
23.03.06
BEST
왠만하면 댓글 안남기려 했는데..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채팅을 안칩니다, 여기에 글도 안남기구요.
하지만 조용히 밥먹으면서 보고, 설거지하면서 보고, 현생살면서 틀어놓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방장님이 그런 채팅들에 이제 거리두기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채팅창을 보면 화면에 나와있는 사람을 본인들이 원하는대로 재단하고 생각을 주입할 때가 많더라구요.
그걸 일침, 충언, 소신발언 이란 식으로 포장하면서.
침스라이팅이니 프레임맨이니 하면서 정작 본인들이 그런짓을 한다는거
방장이 예상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인간들이 이상한거에요.
19년부터 방장을 봐왔지만 아무리 봐도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렇게 이상해졌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어요.
삼라만상
23.03.06
BEST
가만히 이야기 듣고 있으면 귀가 아프지 않아 같이 경청하게 되고,
몰입해서 이야기하면 특유의 언변으로 재치있게 비유해서 웃기고,
궁금해서 물어보면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는 기분이라 시원하고,
집중하면 간만에 취향저격 당했나 싶어 덩달아 집중하게 되고,
배려하면 제가 다 마음이 따숩고,
농담하면 유쾌해서 깔깔 웃고,
방장이 신나면 저도 신납니다...
부디 이런 시청자도 방송 늘 지켜보고 있다는 거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잘 쉬시고 평안하시고 되도록 가장 큰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때에도 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침낙수나문
23.03.05
밍키야 꼬투리 잡는 것들 물-어
일해라절해라
23.03.05
남은 갠방, 침펄 기대가 됩니다
휴방 기간동안 잘 쉬고 오십셔...
미린놈
23.03.05
침방장이 체고야 건강 지켜~!!
순대국밥
23.03.05
푹 쉬고 오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또잉또잉또
23.03.05
이왕 쉬는 김에 하고 싶었던 것들 맘껏 하고 오십쇼. 팍팍한 일상 웃게 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오래 해먹어요 우리
닉네임이없다
23.03.05
방장님 푹 쉬다 오십시오
가지버거123
23.03.05
내 삶의 기쁨, 잘 쉬고 오세요
크툰님
23.03.05
오 점검하는 모습 멋있다. 쉴 때 침따룩공 달라란 침공어택 추천드림 잼슴.
에드몽
23.03.05
푹 쉬시고 오셔유
얶깨이
23.03.05
푹 쉬고 오세요!!!! 이병건 절 대 ㅅ... 사.... 응 원 해 !!!!!
도리토스
23.03.05
꼬투리잡는것들때매 맘고생하셨군요... 푹쉬시고 좋은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대항해시대
23.03.05
잘 쉬다 오고 생각하십쇼ㅎㅎ
나르시시스트
23.03.05
푹 쉬다 오세요. 현생살면서 잘 기다릴게요.
웃지마세요
23.03.05
병건건님 사랑해요
철토리
23.03.05
푹쉬고 오세요! 전 돌아오기만 한다면 휴방이 더 길어져 한참을 쉬셔도 상관없습니당.
몸 먼저 챙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봅시당💕
궤도준수
23.03.05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네요
유입이 늘어서 생긴 피드백일수도 있지만
무슨행동을 하든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존재했어요
요즘 심적으로 지치셔서
그런 피드백들이 방장 마음에 유독 날카롭게 꽂히는 건 아닐까 싶네요...
그런갑다~하고 마이웨이로 살았던 날들에 비해
지금 느끼는 부담과 고민들이 너무 커서
사람들 한마디 한마디가 큰소리로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어쨌든 더 힘들어지기전에 쉬셔서 다행입니다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나치게 애쓰지 마시고
휴식시간을 그냥 즐기면서
지친 마음 돌보시길 바라요
보노보노
23.03.05
사랑합니다. 푹 쉬셔요!
고든람세이
23.03.05
침형 건강 챙기시고 하고 싶은거 다 해여!
항문낭
23.03.05
잘 쉬고 오세요, 많은 고민을 하신게 느껴집니다. 침착맨 화이팅~ 나도 화이팅~!
침둥벌거숭이
23.03.05
그게 무슨말이니
침가이
23.03.05
저도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라 백번 이해합니다. 이겨내는 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쉬는 동안 잘 재충전하시고 돌아와주세요.
침낙수나문
23.03.05
BEST
개방장 사랑해!!! 개방장 몸도 마음도 절대 건강해!!!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8017053571-cdp31odlak7.gif
침착하게니나니노
23.03.06
이 짤 너무 좋다 사랑받는 병거니 ㅋㅋㅋ
통닭천사리즈시절
23.03.06
사랑이 넘치는 배도라지 <3
GTA침착맨
23.03.05
편히 쉬다오세요
지워봐도사랑인걸
23.03.05
건강합시다 방장님
오빤하이모
23.03.05
???: 너 쁘락치 아냐?
??!: 그것도 포섭 당한거라고 하면 포섭 당한거야
모엇앙
23.03.05
큰일났다 벌써부터 그립네;;
충신황호
23.03.05
푹 쉬고 오세요. 방장이 필요하다면 필요한거겠죠.
방장의 결정 항상 존중합니다.
침하하사서
23.03.05
침공 뜻대로 하시오
응원합니다 잘 쉬고 오세요!
침과덩과이
23.03.05
잘 쉬고 오십셔 언제나 응원합니다
여자없는남자들
23.03.05
고생했어 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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