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예고편도 안봤구요 사전 지식 하나도 재개봉 했다길래 없이 보고 왔는데
영화 정말 충격적이네요. 제 인생 영화에 포함하고 싶습니다
요즘 고민이 많았습니다.
내가 이때 이 선택을 했어야 했나?? 저 사람은 왜 나보다 잘났을까? 짜증난다. 난 왜 이렇게 잘난게 없을까?
이런 생각들로 굉장히 무기력하고 시니컬하게 생각이 변화하고 있었는데
역시 정답은 사랑과 인연이고, 관용과 인정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네요.
엔딩 장면에서 눈물이 펑펑 나와서 혼났습니다.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인생이 된다라는 단순하고 변치 않지만 다소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진리가, 이 영화로 인해 다시 한번 아름답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재개봉하면서 NG 장면도 나오니까 다들 한번 보세요 강추합니다!
댓글
아사쌈카
23.03.06
개인적으로는 "자기 자신과 먼저 화해해야 다른 사람과도 화해할 수 있는 거"라고 느껴지더군요.
멋진 영화였습니다.
초조한유비
23.03.06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하는거죠 멋진 메세지!
전금례
23.03.06
이거 보니 또 보고 싶어지네요. 영화관에서 한 번 보고 집에서 테레비로 사서 봤는데
초조한유비
23.03.06
저는 영화관가서 한번 더 보려구여ㅋㅋㅋㅋㅋ
경기도안양의이병건
23.03.06
미스터 노바디 라는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감동 받으실 수 있습니다!
초조한유비
23.03.06
Ott에 없나봐요! 기억해두겠습니다!
비취비키
23.03.06
메타버스를 소재로 인문학적 고찰을 할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하고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저는 돌멩이 보고 오열했어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초조한유비
23.03.06
진짜 천재적인 연출이었습니더
침착맨트리플비스트
23.03.06
다정해라...
초조한유비
23.03.06
Be nice…!
초조한유비
23.03.10
넘 따뚯
철면스시
23.03.10
이 글 보고 영화관 갔다왔습니다.. 멋진 영화를 놓칠뻔 했는데 감사합니다.
초조한유비
23.03.10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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