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횐님들?
오늘은 제가 4년만에 단독 콘서트라는 걸 다녀왔답니다??
그게 누구냐!
제목에도 있듯 바로 에스파의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저는 지방에 살다보니 처음에 콘서트를 한다고 했을 때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선예매하려면 팬클럽비 나가고.. 왔다갔다 버스비들고.. 티켓비는 머 이리 비싼지…
이런 고민하다가 결국 다녀왔죠ㅎㅎ
결과는 매우 만족합니다!
루트는
아침에 버스타고 서울을 가고
더 현대 근처에서 점심먹고 1층 옷 둘러보다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에스파 팝업 이벤트?하길래 둘러보다
콘서트 보러 가는 루트였어요☺️
콘서트에 대한 후기는
정말 최고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재밌었어요.
귀로만 듣던 곡들을 무대로 보고 신곡들도 많이 공개해주고 또 열심히 소리 지르고 노래부르고 응원하고 방방 뛰기도 하면서 스트레스가 다 풀렸답니다:)
또 이번 콘서트가 에스파의 데뷔 후 첫 콘서트라 의미도 있었고요. 데뷔 후 첫 콘서트의 첫날을 즐기는 건 다음엔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더 의미있는 거 같네요ㅎㅎ
콘서트가 끝나면 퇴근길도 보는 게 국룰이지만
오늘 잠도 못자고 와서 너무 피곤하다보니 못보고 바로 복귀하고 있답니다.. 하루종일 걷고 대기하고 놀았다보니 정말 매우 많이 엄청 피곤하고 지치지만 그만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서 기분은 너무 좋아요!
연인, 가족 이외에 누군가를 열렬히 응원하고 좋아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여러분도 노래 듣기 좋아하고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콘서트 정말 추천해요.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모인 팬들, 좋아하는 가수와 같은 공간에 있고 팬이 가수에게 매번 감동을 받기만 하다가 떼창과 응원으로 감동을 줄 수도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남기고 가보겠습니둥ㅎㅎ
저는 원래 잘 거의 안찍는데 요즘은 찍어도 엄청 빡세게 잡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콘서트 보는 이유는 영상남기는 게 아닌 가수와 함께 무대 즐기는 거기 때문에 기분, 기념샷만 남겼어요.


기계팔의 윈터

톰슨가젤 지젤

카리나는 카리나
국밥이 닝닝해서 화가난? 표정의 닝닝
피곤해서 제대로 글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읽으신 분들 중 한분이라도 콘서트에 대한 간접경험이 되셨으면 만족해요ㅋㅋ
그럼 이만
비타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