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티켓팅을 성공해 1,3,4,5,6차전을 직관했습니다

1차전때 문학구장 모습. 강민이형 동점포보고 설렜으나 연장에서 개같이패배. 여윽시 키움 쉽지 않다는걸 느꼈습니다.
2차전은 일 때문에 못가고
고척에서의 3차전
사실 고척이 더 가깝잖슴~~~

오원석의 07김광현 떠올리게 하는 눈부신 호투를 했지만
계속되는 만루찬스를 날리는 괴같은 물빠따덕에 질질 끌려다녔더랬죠


다행히 라가야스선수의 투런포로 물꼬를 트면서 3차전을 잡는데 성공합니다.
(솔직히 이때 시리즈 끝났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쓱차차! 정규리그 내내 잘해주던 모리만두의 장타쇼와 선채로 기절했는지 그걸 지켜만 보는 김원형의 방관쇼덕에 4차전은 허무하게 내줘벌였읍니다,,, (개같아서 이 날 사진 다 지움)
그리고 대망의 5차전…





8회까까지 2시간 넘게 두들겨맞다가
야천센세의 투런으로 분위기를 만들더니
9회에는 다들 아시는 짐승선생님의 끝내기쓰리런으로 역전. 사실 이때 현장분위는 사진으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대단했는데 동영상 업로드가 안되네요 지하철 역으로 가늘 길까지 관중 모두가 김강민 응원가부름.
짐승강민~~ 오 김!강민~
그리고 6차전



그리고 마지막 6차전
전무후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뽕으로 경기 준비합니다


22시즌 SSG를 대표했던 두 타자들의 코시성적
솔직히 최정이 mvp 놓친게 아쉽다고 생각들 정도로 완벽한 성적이었죠.
결국 큐티식스틴의 역전 적시타로 역전을 하고

마무리 등판을 준비하는 김광현.
18년에는 155도 찍었는데 이번엔 겨우 150을 찍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애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바로 전날 등판한 것도 있지만
결국 에이스답게 랄신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






솔직히 김광현 최정이 건재하긴 하지만 둘 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 늙기 전에 우승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우승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던 시즌이었네요.
그 과정에서 최지훈 박성한 전의산 오원석같은 미래들이 우승경험을 했다는게 너무나도 값진 성과가 아니었나싶습니다.
다 올려놓고 보니까 사진은 진짜 별로 없네요 동영상이 많았는데 못올려서 아쉽
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야게에서 야구 얘기할 수 있어서 반갑네요
점잖게 글 쓰긴 했지만 솔직히 시즌 개막하면 욕 안하면서 야구볼 자신 없는 사람이면 개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