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카드속 이집트 이야기 2편

안녕하세요 횐님들~ ❤️

유희왕 카드속 이집트 이야기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1편이 반응이 좋아서 침하하도 가고, 

댓글로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편 링크 https://chimhaha.net/min/127305?keyword=%EC%9C%A0%ED%9D%AC%EC%99%95&page=1&searchType=titleAndContent)

그래서~ 2탄도 준비해 봤습니당.

(소장님이 3월 첫주에 오신다고 하시니,

그 전까지 마지막 3탄도 마무리 하겠습니다)

썸네일은 우리 멋쟁이 소장님, 

다른 채널에서 유희왕을 언급하신적이 있어서 

내용 캡쳐해봤습니다. 

흐흐흐

그럼 바로 2탄 시작해보겠습니다.

<묘지기 시리즈>

유희왕 카드에는 “묘지기"라는 이름 붙은 카드군이 존재합니다.

고대 이집트와의 연관성이 짙은 카드들로,

 “왕의 무덤을 지키는 일족들”이라는 컨셉입니다.

‘파라오의 무덤을 만들었던 기술자들이 후에는 도굴꾼들과 결탁, 

한 통속이 되어 도굴에 참여 했을것’ 이라는 

소장님의 강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묘지기들도 겉으로는 묘지를 지키는 척을 하면서 

황금 하나씩 슬쩍 슬쩍 했을수도 있었으려나요 크크크)

1. 묘지기의 파수병

생긴것이 굉장히 험상 궃으며, 일명 “고기동의 쭈펄병”이라고 

불리웁니다. (나만 그렇게 부름 주의)

뒤에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가 보이는것이 특징입니다.

2. 묘지기의 주술사 

헤카로 보이는 기다란 지팡이를 들고 있습니다. 

헤카는 네케크와 함께 파라오의 왕권을 상징하는 상징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중매체에서 파라오는 헤카와 네케크를 크로스 하고서 들고 나오곤합니다.

(와칸다 포에버도 이집트가 원조다??)

고대 이집트 사회 역시 농경이 주된 산업이었기에,

“파라오가 농경을 총 주관하며 관장한다” 는 의미를 내포한 

상징체였다고 합니다.

헤카의 생김새가 갈고리 형태인것은

 미라를 만드는 과정에서 내장을 꺼내는 도구와 유사하여, 

신성시된 행위에 사용하는 상징이자, 목동들의 도구, 

내세와 부활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3. 묘지기의 사령관 

아누비스 모양의 두건을 쓰고있습니다.

 아누비스도 디자인이 잘 뽑힌 탓인지, 여러대중매체에서 

모티브가 되어 많이 창작되곤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나서스, 포켓몬 루카리오, 디지몬 아누비스몬 등등)

아누비스는 자칼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죽은자를 인도하여, 오시리스가 있는 저승에서 죽은자의 영혼을 심판하는 일을 수행하는 신입니다.

죽은자의 심장 무게를 비교하여, 

죽은 자의 혼이 깨끗한지 더러운지를 판결하는데,

만약 심장 무게가 더 무겁다면, 심장은 아래로 떨어져 

암무트 신에게 잡아먹혀 버리게 됩니다.

(사자의 서 삽화에는 거의 항상 

심장 무게를 재고 있는 아누비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아누비스의 저주

(2) 아누비스의 심판

투탕카멘 무덤에 있던 아누비스의 조각상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만들어진것으로 보입니다.

황금색과 , 진한 검정색 색감의 배치나 매끄럽게 떨어지는 굴곡,

 선의 표현등은 

현대적인 관점으로 봐도 뛰어난 조각상이라고 생각됩니다. 

5. 묘지기의 석판

로제타 스톤이 연상되는 커다란 석판이 나옵니다.

로제타 스톤은 이집트의 도시 로제타에서 발견된 비석으로 

고대 이집트어 해독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발굴품중 하나입니다.

신성문자, 민중문자, 고대그리스문자 순으로 같은 내용을 

서로 다른 문자로 기록하여, 

그리스어 번역을 토대로 고대 이집트어를 해독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라오 시리즈>

이집트 하면 역시 파라오가 빠질수 없습니다.

 유희왕 카드속 파라오 관련 카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스피릿 오브 파라오

네메스에 코브라 모습을 한 여신 와제트가 달려있으며, 

어깨에는 호루스와 아누비스가 달려있습니다.

손에는 헤카를 들고있으며, 

“민”감한 곳을 가리고 있는 몸쪽 장신구에는 

쇠똥구리 모양의 스카라브가 달려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똥을 공처럼 둥글게 굴리고 가는 쇠똥구리를 

태양신 라의 운반자로 여겼으며,

쇠똥구리가 운반하는 똥의 형상을 보면서

 해의 이미지를 상상하기도 했다고합니다.

(신화적 상상력이 풍부하고 귀여운 고대 이집트 사람들)

2. 파라오의 화신 

가짜 턱수염과 와제트가 달려있는 황금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스핑크스 시리즈>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과 인간의 얼굴을 가진 형상으로, 

기원전 2500년경인 이집트 고왕국 시절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대한 석회암 암석을 통째로 깎아 만들었으며,

 앞발부터 꼬리까지 길이는 무려 73m, 높이는 20m에 달합니다.

스핑크스가 피라미드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의 역할을 했다고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근거가 빈약하고, 

태양신 그 자체를 상징했다고 보는것이 더 합리적인 접근이라고합니다.

(수능 세계사 해석 방송 소장님 말씀에서 인용)

1.가디언 스핑크스

가짜 턱수염이 보이고, 네메스와 와제트까지 달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2. 파라오닉 가디언 스핑크스

기존 가디언 스핑크스의 상위버전인데, 

네메스에 달려있던 와제트가 없어진 모습에, 

소장님의 분노가 1스택 추가될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알록달록한 모습으로 변화가 되었는데,

 일부 학자들이 스핑크스 겉면을 분석해본 결과, 

붉은 색이나 푸른색 염료들이 검출되었는데, 

이때문에 고대에는 스핑크스가 지금과 같은 색이 아닌, 

알록달록 화려하게 색칠이 되어있을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고합니다.  

3. 빛의 피라미드 시리즈 

유희왕의 첫 극장판이었던 “빛의 피라미드"에서 나온

 보스급 캐릭터들입니다.

빛의 피라미드라는 카드가 없으면 필드에서 파괴되어버리는

 치명적인 패널티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강력한 다른 효과들을 가지고 있었던 카드들입니다.

오늘 알아본 유희왕 카드속 이집트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 3편에서는 미라관련 카드들, 

호루스와 엑조디아, 타 문명에서 모티브를 따온 카드들을 

알아보며 시리즈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