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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브런치 작가가 됐어요. (광고 아님!)

궤도 궤도

정수론민수

159

23.02.03

제 개인 인스타에 수학에 대한 이야기, 수학과 일상을 연결짓는 이야기, 수학에 대한 사변적인 이야기들을 오랫동안 써왔는데

글이 많이 모인 걸 보고, 이거 한번 브런치에 올려서 심사나 받아볼까? 신청해봤걸랑요.

근데 방금 작가로 선정되었다고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흐흐흐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덜 무서워하고, 수학자들을 더 익숙해하게 되는 그 날까지

제 생각과 이야기들이 담긴 글들을 열심히 써볼 계획입니다. 수학 에세이라는 장르를 열심히 개척해보겠습니다.

침착맨 궤섯거라! 당신의 고막을 터뜨리러 수학 커뮤니케이터가 간다~!

궤도

23.02.04

BEST

우와 축하드려요 :) 브런치민수가 되셨네요!

에드몽

23.02.03

추카추카용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고마워용~!!

자몽은원래쓰다

23.02.03

수학민수야 고맙다~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고맙다 자몽민수야~

김치즈

23.02.03

오 수학궤도 축하드려여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저한텐 아직 과분한 호칭이니 수학도궤정도로 하겠습니다.

도그호스트

23.02.03

추카추카!! 저도 브런치에 관심 가져본적 있는데 브런치는 소설은 안 받고 대부분 수필이나 정보글 위주죠?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그런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나 정보 글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침순하하

23.02.03

크~~~ 궤도님이 좋아하실듯!!!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크... 궤도님이 좋아해주실 걸 생각하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뽁뽁이아저씨

23.02.03

수학민수군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ㅎㅎㅎ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얼른 박사부터 끝내고... 세상을 수학에 스며들게 하고, 방장님 귀에 끊이지않는 수학 이야기를 쏟아내야 감당할 수 있는 호칭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뿌듯맨

23.02.03

오 작가데뷔 축하해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감사합니다 ㅎㅎ

1STP

23.02.03

크.. 저도 학생때 수학올림피아드 금상, KMC 1등급 등등 수상할정도로 수학에 진심이었는데... 이제 전혀 다른일하고 있는 저로썬 너무 부러운 삶입니다 ㅠ 수학민수님 글을 보면 예전생각도 나고 참 조으네요 재밌는글 많이 올려주세요!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개쩔잖슴... 전 올림피아드 한번도 못나가봤는데 ㅎㅎㅎ 종종 수학 이야기로 다시 피 끓게 해드리겠습니다.

서망고

23.02.03

크아 멋지잖슴

나도 예전부터 하고싶던게 대기과학으로 학습만화 같은걸 만들고 싶은데 항상 하다 막히고 하다 막히고 했었는데

이렇게 꾸준하게 작업하는 사람들이 대단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감사합니다. ㅎㅎㅎ 사실 꾸준하게 붙잡고 그랬다기보단, 이렇게 남겨놓으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소소하게 써왔는데... 별거 아니라 생각한 것들이 나중에 보니 큰 자산이 되고 그런 것 같아요. ㅎㅎ 서망고님도 나중에 멋진 기회로 모아왔던 것들이 빛을 발하는 때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일펜텔레

23.02.03

전 입뺀 당했어요 하하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675411010069-h3rj0zty03f.jpg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저도 몇년 전에, 이런 글들이 하나도 없었을 때 도전했다가 입밴당했었어요 ㅎㅎ 다음에는 좋은 결과 거두시길...!!

갸라도스

23.02.03

안될수학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럴수럴수 이럴수학!

길잃은바이킹

23.02.03

침하하 하지않는 분들도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좋잖슴~~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3

ㅎ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침하하에 올리는 글과는 결이 많이 다른 글들이에요. 침하하에는 수학 이야기들을 종종 올린다면, 제 SNS에 올려온 글들은 수학과 일상을 연결시키거나, 수학자들의 삶의 태도에 대해 분석한다거나 그런 글들을 쓰곤 했거든요.

띵작을보면꼬리흔듬

23.02.04

캬 멋지십니당. 광화문 교보문고 같은 곳에서 브런치 작가분들 책 내시고 사인회 같은 것도 하곤 하시더군요! 횐님도 혹 그런 마음이 있으시다면 글들이 모여 책으로 나와도 좋겠습니당. 저도 예전에 브런치 작가 신청해봤는데 입뺀당했었는데 ㅜㅜ ㅎㅎ 아무튼 글쓰시고 시간과 에너지를 내서 지식, 정보 공유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4

ㅎㅎㅎ 아직은 그런 큰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그런 날이 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지금은 그냥 제게 주어진 작은 공간에 감사하며, 수학에 관한 생각들을 조금씩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정보통신보안

23.02.04

크... 멋지십니다 더 멋진 수학 커뮤니케이터가 되실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ㅎㅎㅎ

사실 요즘 프랙탈에 대해 궁금한데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막연히 패턴 속 패턴 정도로만 알고있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풀어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흐흐흐

무튼 편안한 주말 보내십쇼잉~ :)

정수론민수 글쓴이

23.02.04

오오... 프랙탈이라 어려운 주제군요. 사실 흔히 패턴 속 패턴, 조금 어려운 말로 자기유사성을 지닌 대상으로 생각하곤 하는데, 이 정의는 '편협한' 편이라서 수학계에서는 요즘 다른 정의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면...

아주아주 복잡한 구조의 함수의 그래프를 생각해봅시다. 이 그래프의 한 점을 골라 매우매우매우매우 확대하면, 정말 그 점만 보이도록 확대하면 함수는 굉장히 매끄럽고 평평해지게 됩니다. 즉 '확대하면 매끄러워진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특성입니다. 프랙탈은 '아무리 확대해도 매끄럽지 않은 구조'들로 정의합니다. 그 중 자기유사성을 가진 애들은 수학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연구되어지곤 하지요. (지금은 정수론 전공이지만) 대학생때 졸업 발표회 주제라 관심이 많은 분야긴 합니다만, 글로 풀어내기가 어려운 것이 일단 그림이 복잡하고, 설명도 까다로워서... 제가 직접 설명을 드리기엔 어려울 것 같군요.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다음 영상을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한국어 자막도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gB9n2gHsHN4&t=773s&ab_channel=3Blue1Brown

정보통신보안

23.02.04

앗.. 응원 속에 부탁을 구밀복검했는데 이렇게 바로 친절하게 찔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정수론민수

스팸마요덮밥

23.02.04

수학민수야 고맙다~

볼기큰사춘기

23.02.04

글짓기민수야 고맙다~~

궤도

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