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요
늘상 그렇듯 유투브 침 방송 시작했길래
신나서 헐레벌떡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제가 최근에 입덕한 남도형 성우님 초대석이라니,,
83년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 막이래 ㅋ.
(방장님 궤도님 종수님 단군님 도형님 다나카까지,,,)
늘상 그렇듯 방장님은 하얀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
늘상 그렇듯 얼렁뚱땅 상점의
조나선 갈매기 (?) 맨투맨일거라 생각했는데
엇…..?
갈매기가 아니다….?
다른 … 그림이다………….?

???? 아니 이게 뭐여???
(눈 다섯번 정도 비비고 다시 봄)
너무 급해서 캡쳐도 못하고 그냥 아이패드를
폰으로 냅다 찍었습니다.
나 저 그림 아는데……….?
저 옷 아는데…………………….?

나도 이 옷 있는데 !!!!!!!!!!!!!!!!!!!!!!!!!
이 옷이 뭐냐 하면,,,,
제가 젤 좋아하는 방장 짤방 중 하나인

이 쭈구러진 침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제 친구가
예술적으로 그림을 그린 뒤
그것으로 맨투맨을 만들어서
저에게 준 선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옷을 너무 좋아해서
착용하고 이태원 강남 홍대 성수 다 돌아댕겼었는데요.
침카페 시절에 자랑한 적이 있었걸랑요.
그때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방장님한테 선물 드리면 좋을것 같다고 하셔서
도안을 받아
방장님 사이즈로다가 제작을 하였고
몇달 전
아주 귀중한 지인 찬스를 통해
침님께 닿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늘상 흰 옷이다 하면
조나선 갈매기길래 (ㅂㄷㅂㄷ)
사람 마음이,,
전달된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데
간사해서 참,,,,
언제 한번 안 입고 나오실랑가,,,,,
오매불망,,,,
그냥,, 잠옷으로라도 입으시면 참 영광이다 했는데,,,
오늘,,, 입고 나와주셔서,,,,,
너무 영광스러운 날이 되었답니다,,,,
언젠가 제 장례식에서
생전 고인의 개쩌는 순간으로 남길 오늘의 영상,,,,

이력서 한줄 늘었다 ㅜㅜㅜㅜㅜㅜ
침하하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
방송 중간에 댓글로
방장 옷 뭐라고 써있는거냐고
이븐 베러 맞냐고
막 그런 질문들을 몇개 봐가지고 ,,,
그림 속 털보는 방장님인데
타 스트리머인줄 아시더라구요,,,,,
아닙니다 ㅜ 우리의 털보입니다 ㅜ

원본입니다. 예쁘지요?
특히 이븐 베러의 색 조합이 너무 귀엽습니다.
친구가 그린 다른 그림도 첨부합니다.

전혀 미술을 전공한 친구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잘 그리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 .무친 ,, 몇번을 봐도,,,,
그저 기절,,,,,
사이즈도 딱 예쁘게 맞네요,,,,
옷걸이가 사기라서 그런건가,,,,?
암튼
다시 봐도 행복한 순간입니다,,,,,,,,,,,,,,
감사하다 방장……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개청자라고는 하지만
츤츤서윗하게
팬이 맹근 옷도 무심하게 입어주고 ㅜㅜㅜ
모든것의신이병건임이틀림없다
이병건! 이병건! 이병건!

할 말은 다 했는데
그냥 가기 아쉬워서 저희집 고양이 사진 두고갑니다.
둘이 사이 쥰내 좋음.

한장 더 드립니다.

제가 젤 좋아라 하는 방장의 명언으로
그럼 마무리하겠읍니다.
다들 병건한 2023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땡스 투 ;
옷을 전달해주신 매우 특별한 지인님
& 나의 예술가 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