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요 kbs에 나왔는데요~

6시내고향에서 우리 가게(시장에서 반찬가게 운영)를 촬영온다는 연락을 받고 나의 멋진 구쭈를 뽑내고싶은 마음과 침형쭈형얼굴 공중파에 한번이라도 더 내 보이고싶은 맘에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겉옷 위에 침하디쭈하디갱스터티를 입고 가고 갔더랬죠~

하지만 이게 무슨일인가요…… 

“뭐야? 이 보잘것 없는 티셔츠는?”

Pd와 촬영진의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재미를 위한 각색한 대화임 오해ㄴㄴ)

“주호민? 이말년? 이었던가?”

“아 사장님 이런거 좋아하시는구나ㅎㅎ”

“이런거 입고 오시는분 처음이에요~”

어이…..

“흡연하는 장면 이라 입으실 수 없어요~”

저는 당당히 흡연이 아니고 비눗방울이라 했지만 스태프는 마이크를 채워주며 입고 있던 조끼 단추를 위까지 채웠더랬죠..

일단 인트로 촬영……

피디와 촬영진 몰래 반투명 앞치마 속에서 조끼를 열어재꼇지만

촬영진은 눈치 채지못했고 보일듯 말듯 그들과 같이 배인소 같지만 힘겹게 침하디쭈하디갱스터티 공중파 등장 성공했습니다.

저질러버렸다… 

다음 씬 내부씬에서는 과감히 앞치마를 벗고 공중파 출현을 한번더 시도를 했지만 촬영진에게 검거……

단추를 끝까지 채웠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촬영중 몰래 단추 하나 하나 소심하게 뜯고 있었지만 걸리지않았고 촬영말미에 소심하게 출현하게된 침하디쭈하디..

빨간색옷이 아나운서분인데 자기도 침펄 팬이라며 응원해주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