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정도를 살던 집인데 어느날 뒷마당 구석에서 저런 입구를 발견함


진흙과 새어들어온 물이 좀 있지만 1960년대에 만들어진 핵전쟁 대비 개인 지하 대피소였음

한 가족이 2주 정도를 생존할 걸 가정하고 넣어둔
비상식량, 사탕, 전투식량, 허쉬 시럽 등이 들어있었음

양초와 물호스 및 깔때기 등이 들어있는 물자 박스

50년 넘는 시간을 버틴 갓갓 휴-지


대체 왜 전화번호부가 비상물자에 필요했는지는 의문이라고…
댓글
1STP
23.01.10
혹여나 대피해야되는 상황이 닥치면 시간때울게 필요하니 가장 두꺼운책을 넣은게 아닐까..ㅋㅋ
오예스
23.01.10
전화번호부는 리얼 아포칼립스를 대비해서 전세계 몇명 살아남지 않은 상황에
다른 지역 어딘가에 연락을 해보는 시도를 하기 위해 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단순히 방어용이나 습기제거용의 목적일지도..
백도라지
23.01.10
방공호에 전화선 깔려 있지 않은 이상에는 땔깜용.
침아냐
23.01.11
베게로도 쓸수 있지않을라나~
에드몽
23.01.11
전화번호부는 좀비의 뚝배기를 내리칠때 필요하잖슴
오프라인
23.01.11
이야 저런거 있다니
집이 정말 큰가보다 ㄷㄷ
침착맨은미남이맞다
23.01.11
배고플때 배달요리 시켜야하잔슴
물수제비퐁당
23.01.11
물건들이 너무 깨끗한데??
이지금은동
23.01.11
미국 스릴러나 공포영화 보면 집 주인도 모르는 비밀 공간이 밝혀지면서 시작되죠ㅋㅋㅋ 저런 게 생각보다 흔한듯
Esperanza
23.01.11
유럽사는 침순이인데 저가 사는 나라는 방공호(? 벙커(? 암튼 그거 짓는게 필수임. 세계대전도 있었고 체르노빌 원전사태도 있어서 단독주택의 경우 벙커 안에 집 구성원들이 모두 누울 수 있는 침대(라고 쓰고 판떼기라 말한다)들과 산소부족& 방사능을 대비한 필터구멍(필터 망가지면 안됨), 생수와 설탕이 무조건 벙커 안에 있어야 하고 겁나 뚜꺼운 잠기는 철문을 설치해야함. 다가구 주택의 경우도 비슷하게 구비하고 설치해놔야 하는 걸로 알고 있음. 미국 보니까 왠지 낯설지 않은 거시에요
프랜신
23.01.11
백종원이 사는 곳에도 엄청 큰 방공호 지어져있던데 우리나라 부자들도 갖고있는 사람 꽤 많을듯함
전체 인기글 전체글
방장님 그림은 아니지만 자치령 구역들 캘리그라피로 쓴거 올려보아요~
18
먹다남은 치킨으로 치킨솥밥
34
난임부부가 아이를 갖기위해 하는 피나는 노력
22
아이돌도 좋지만 위인님의 하루도 보고 가십쇼.
25
태평양 전쟁때 미 해군이 환장하던 것
22
미술 작품을 실제로 가서 봐야 하는 이유
30
최고민수) 라면이 땡겨
104
제가 준빈에게 입덕한 과정
49
늦은 점심
63
방장이 트위치 채팅 욕할때마다 우리가 꺼내야할 과거
58
비버탕 대작전
64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은 게 체감되네요
34
2시에는 티켓 오픈 저녁에는 합방!
34
아빠, 내가 결혼하니 심정이 어때?
66
르세라핌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43
우원박이 덕질하시는 분이 또 계시요
62
여기 그냥 아이돌갤이네
21
현재글
미국 주택 가정집 뒷마당에서 발견된 것
15
실화) 그 여름밤 내 귓속을 멤돌던것은...
43
침투부 200만 팔로팔로미~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