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야구 오래봤지만 이상한 불문율이 많은거 같아요

국내야구

진라이

24.06.05

저번에 방장도 방송에서 스포츠 불문율 짧게 살펴봤지만

야구란 스포츠가 참 이상하고 꼰? 스러운 불문율이 많은거 같긴해요.

물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동업자 정신은 중요하지만 점수차 벌어지면 하지 말아야 되는게…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대표적으로 도루와 번트, 세레머니가 있는데…

콜드게임 수준의 점수차가 아니면 걍 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지들이 열심히해서 역전할 생각을 해야지 뭔 상대방한테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말라고 강요하는지…

점수차 벌어졌다고 설렁설렁 타격하고 투구하고…내일 경기 있으니 오늘 경기는 던지고 컨디션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어설픈 플레이 하는 경우도 정말 많이 봤고 그때마다 팬들도 걍 포기하고 욕만 하던데 이게 정상적인 프로스포츠의 모습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보여요.

점수차 벌어진 상황에서 신인급들 내보는건 여타 스포츠도 하는 행위이니 논외로 치더라도 일단 마운드에 올라가고 타격박스에 섰으면 죽이되던 밥이되던 최선을 다해야된다는 생각입니다.

팬들이 본인 돈과 시간 써가며 야구장가서 경기 보는 상황인데 대충대충 설렁설렁은 진짜 프로선수로써 완전 실격이라는 생각입니다. 불문율이고 나발이고 경기는 항상 100대100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꽁치가원딸라

24.06.06

BEST

큰 점수차에도 열심히하는건 동의.

세레머니로 자극하는건 자유인데

상대방이 긁혀서 반응하는 것도 자유임.

큰 점수차 세레머니랑 선수로서

최선 다하는 번트나 도루를 엮는건 좀 역해요

럭키1037

24.06.06

BEST

이번 경우는 야구의 특수한 불문율 같은 게 아니라, 어떤 스포츠에서도 큰 점수차에 큰 세레머니를 반기진 않을 겁니다

말씀하신 거처럼 콜드게임 수준의 점수차이기도 했고요

다만 류현진이 대신 사과했고 주장 채은성이 따로 얘기하는 모습까지 비췄는데도

경기 종료 후에 또 소란을 일으키니 더 문제가 된 거죠

어쩌다 한 번이 아닌 연이어 두 번을 했으니 트러블의 원인 제공은 분명히 했다고 봅니다

꽁치가원딸라

24.06.06

BEST

큰 점수차에도 열심히하는건 동의.

세레머니로 자극하는건 자유인데

상대방이 긁혀서 반응하는 것도 자유임.

큰 점수차 세레머니랑 선수로서

최선 다하는 번트나 도루를 엮는건 좀 역해요

힙합보틀

24.06.06

10점차라 콜드게임에 해당되는 점수차긴 했어요. 프로야구에 점수차 콜드게임이 없어서 그렇지.

한화, 기아팬이지만 8회에 그런 점수차인데 삼진잡고 세레머니 하는 것은 조금 오버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럭키1037

24.06.06

BEST

이번 경우는 야구의 특수한 불문율 같은 게 아니라, 어떤 스포츠에서도 큰 점수차에 큰 세레머니를 반기진 않을 겁니다

말씀하신 거처럼 콜드게임 수준의 점수차이기도 했고요

다만 류현진이 대신 사과했고 주장 채은성이 따로 얘기하는 모습까지 비췄는데도

경기 종료 후에 또 소란을 일으키니 더 문제가 된 거죠

어쩌다 한 번이 아닌 연이어 두 번을 했으니 트러블의 원인 제공은 분명히 했다고 봅니다

물불안가리는타입

24.06.06

황재균,장성우 꼴값을 떠나서 어제 박상원 세레머니는 누가봐도 과한게 맞다고 봅니다. 불문율이 아니라 그냥 기분 나쁠만한 행동을 한거라고 봄. 한화선수들도 그걸 알았기 때문에 박상원한테 중간에 얘기하는 모습도 보였던거고

한화의김성근감독님사랑해

24.06.06

박상원이 과한거 맞음 평소에 하던 것보다도 더 크게 세러머니 했고요. 여기에 장성우가 화나서 이닝 종료 이후 나선것 까지는 불문율과 팀 분위기 쇄신으로 이해할 수 있죠. 그걸 아니 류현진도 미안하다고 내가 말하겠다고 제스쳐를 했고요. 박상원 내려간 이후 감독 코치 선배들에게 혼나는 장면이 나왔고요.

다만 상황은 여기서 끝난 것이었고, kt도 여기서 끝냈어야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날뛰는건 황재균와 장성우의 문제입니다.

최근본영화

24.06.06

다칠수가 있어서 그런듯

농구도 15점차 2분남으면 다 선수빼고

NFL도 역전 못하는점수차면 선수 다빼죠

침착맨4랑헤

24.06.06

박상원이 잘못한건 맞습니다만 뒤에 장성우, 황재균 반응은 진짜 오바임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박상원만 욕먹고 끝날일을 긁어서 다 같이 욕먹고 있네요

Chowol

24.06.06

박상원 세레머니는 잘못한게 맞는거 같은데요

마지막 카운트도 아닌 아웃카운트 하나하나마다 격한 동작을 취하는 건

타자로 따지면 파울로 관중석에 떨어지는 볼 하나하나마다 빠던하고 소리치는 격인데

이런행동은 어느 리그를 가던 빈볼 맞을 행동인데요. 접전도 아니고 10점차이 였는데

세레머니를 안한다고 설렁설렁 던진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제 삼자의 입장에서도 보는데 아니다 싶었는데 다만 경기 끝나고 나서까지 감정조절을 못하는건 KT쪽에서도 문제긴했는데 이런일이 잦으면 리그가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병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문율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Chowol

24.06.06

별개로 큰 점수차 도루,번트 자제와 큰 점수차 세레머니는 다른결이라고 생각하는데

세레머니는 삼진,안타 친후 나오는 행동이고 큰점수차면 기록에 영향없이 도발하는 행동이 될 가능성이 매우 짙고

도루, 번트는 보러온 팬들을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하려는 의도도 있을것이고 그 점수차에 하지 못한 도루하나로 도루순위,통산 기록도 바뀔 수있으니 개인 기록차원에서 볼수있어서 해서 이건 없어져야할 불문율 같습니다

Chowol

24.06.06

불문율도 없앱시다 ! 딱하면 없어지는게 아니고 미국에서 코로나시기에 KBO 배트플립을 보면서 쇼맨십의 영역으로 볼수있다는 인식전환이 되면서 배트플립 빈도가 높아진 것 처럼 인식 전환이 될 계기가 필요한데 아직은 시기상조일 수도 있을듯합니다

강새청

24.06.06

1회에 8점내고도 역전당해서 지는팀도 있는데..(우리팀임)

구리구리뱅뱅

24.06.06

글쎄요

그렇게 한 시즌 치루면 온 선수들이 빈볼에 시달릴 거 같네요

그로구

24.06.06

팬들의 입장에선 언제나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고싶은게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야구는 여타 스포츠와는 다르게 크보의 경우 144경기 메이저는 162경기라는 매우 긴 레이스를 치뤄야 하는 종목인 만큼 경기 후반 납득 가능한 불문율을 정해놓고 서로 익스큐즈 하는게 합리적인 플레이 방식인거 같아요

떡탱이

24.06.07

이상한 불문율이라고 하시는데 좀만 생각해 보셔도 왜 그런지 알텐데요

펩시제로맨

24.06.10

한화팬인데 중계로 박상원 세리머니 보자마자 접전에서나 잘 던지지 10점차에 지랄한다고 생각함요. 그리고 100프로 벤클 함 나겠네 싶었는데 경기 끝나고 날줄이야 ㅋㅋ

야구 오래봤지만 이상한 불문율이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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