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어차피 시즌 초에 1등 하는 건 뒤에 가봐야 안다고!
들 하십니다.
봄에 잘하는 모 팀을 예로 들면서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한화는…
그 봄에 잘한적이 없어요.
봄은 물론이고, 지금처럼 7연승 달린게 일수로 몇천일…
18년 만에 2연속 3연전 스윕에 이어
32년 만에 개막 8경기 기준 7승1패…
…
32년만에 처음 잘하는거라고요.
우리 한화는… 봄은 물론이고, 어떤 시기에도 막강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1990년데 빙그래 시절 아니면 1999년 한화 우승하던 시절로 가야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화려한 선발진 등등… 한화가 강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고요.
그 뒤로 조금씩 하락하다가
06년 류뚱 등장으로 반짝
07년부터 내리막길 슬슬 타면서…
딱 한 시즌 포스트시즌 턱걸이 간거 빼고는
전부 다 망했어요.
못했어요.
잘 한적이 없었어요.
강한적도 없었어요.
근데.
쭈우우우욱! 야구 지켜본 사람으로서 하는 말인데.
이거 또 칡레발이니 뭐니 하시겠지만,
‘또 봄’에나 잘하는거다라고, 한번도 봄에 잘한적 없는걸 폄하 하겠지만!
그럼에도 말을 하자면
올 시즌이 한화 창단 이래 가장 강한 시즌입니다.
1999년 다이너마이트 타선도 이정도로 강하지 않았습니다.
투수도 이정도로 강하지 않았어요.
1999년도 확실한 선발은 3명 뿐이었어요.

[증거 사진, 게임트리 프로야구 매니저(프야매) 99년 한화 단일덱]
나무위키 발췌 : 심지어 한화 이글스의 유일한 우승인 1999년의 (마운드) 운용 방식이 1, 2, 3선발인 정민철, 송진우, 이상목이 최대한 이닝을 막고 내려가면[13], 나머지 이닝은 구대성이 틀어막아 3경기를 확실히 챙기고 나머지 경기는 이기면 좋고 지면 말고 식의 3승 2패 전략이었다…
근데 지금 한화…
6선발 자원까지 탄탄하고 그 선수들을 제외하고도 다른 팀에 가면
적어도 5선발은 가능한 선수들이 2~3명이 더 있습니다.
거기다 중계진들도 각자의 장단점이 확실하게 있는(구위, 구속, 제구 등) 확실한 선수들입니다.
이걸 어떻게 확신하냐고 하는데, 작년부터 보았던 것도 있지만
올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 하는 플레이 보고
연습경기/시범경기 지켜보고
이번 7연승 지켜보면서
그때마다 나왔던 말이
어? 한화 왜 이래? 왜이렇게 강한거 같지?
그래서 속으로 하는 말이
아니야 아직 선수들 봄이라 몸이 추워서 몸이 덜 풀려서 타자가 세보이는 거일거야.
라면서 칡레발이라 부르는거 자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타자들…
장거리 릴레이라고 느슨하게 몸 푸는 투수와 다르게
타자들은 경쟁에서 안 밀리려고 일찍부터 몸을 풀잖아요?
근데 이 타자들이,
아무리 타팀 투수들이 몸이 덜 풀려서 서서히 올라온다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연습경기, 시범경기 내내 정말 잘하는 거에요.
물론 약간의 타격 사이클이 웨이브 치긴 했지만, 3일 좋으면 1일 나쁜 정도의 웨이브였습니다.
걍… 기세가 엄청 달랐음.
그래서
2024 한화는 다르다!
DIFFERENT US!
확실하게 달라졌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