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말년과 배성재

배성재

의기소침하하

23.01.20

이말년 씨리즈는 스투닷컴, 야후, 네이버를 떠돌며 소일거리로 웹툰을 보던 내게 연재 시간을 맞춰 찾아보게 만든 첫 웹툰이었어요.
조석님 웹툰의 병맛도 좋았지만 이건 나를 위해 태어난 병맛 같았다랄까.
트위터에서도 맹활약 하던 그가 어느날 다음은 내차례일거 같다며 그만두더니
마리텔의 영향인지 인방을 한다는 거 아니겠어요.
침투부를 찾아내어 일 끝나고 아무도 없는 집에 가끔 백색소음처럼 틀어놓고, 이말년 따라 하쓰쓰톤도 하면서 살던 어느날, 이말년이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온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그 "라디오"를 찾아 카카오티비의 몇십년 묵은 다음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본 첫 방송은 나미춘 방송.
비참, 쏘혜, 콩, 침착맨.. 점점 그 라디오에 빠져버렸고 채팅 치다보니 어느덧 한번 런했던 그가 시한부지만 다시 런하는 날이 왔네요.
침 없는 3달이 너무 길것 같아 한마디 적어보아요.

미복귀시 즉시탈모.

오입마루

23.01.20

아마 마리텔보다 인방이 먼저일껄요

의기소침하하 글쓴이

23.01.20

그게 맞을거에요 철저히 제가 했었던 생각과 시점으로 쓰다보니 그렇게 적었네요 :) 사실 위의 빌드업은 아래의 한줄을 위한거라...

500ml

23.01.20

나와 이말년과 배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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