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a day 다이어리 8년차 작성중인거 ㅇㅈ?
물론 매일마다 쓰는건 아니구 빼먹는것도 많아서
가끔 밀린 일기마냥 몰아서 쓸때도 있지만 그냥 부담없이 쓰는중입니다 ㅎㅎ 그래서 모르는내용은 단답도 하고 10초컷도 하고.. ㅋㅋㅋ
처음에 샀을땐 항해사로 근무하고 있을때라 항해일지 적는거마냥
그날그날 떠오르는걸 쓰려고 했는데 어느새 8년차네요옹
이책(?), 다이어리(?)의 추천사에는 쓰는 동안 인생이 바뀌었다 어쨌다.. 대단한 내용들이 많았었는데 8년차인 지금 그러긴 개뿔
글솜씨가 늘어난 것 같지도 않고 나중에 볼땐 재밌을거 같아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쓰는중입니다 ㅋㅋㅋ(제가 성의없이 써서 그럴지도..?!)
5년이면 끝나는 책이라 계속 사기는 싫고 누가 보게될수도 있어서 이제는 그냥 한장한장 찍어서 삼성노트에 옮겨보았읍니다.
지금은 못찾겠는데 좋아하는 음식에 8년간 치킨만 적은것도 기억나고
어떤 질문은 매년 대답이 바뀌기도 하고..
미술 관련 질문엔 8년간 모른다고 하고..
마치 또다른 나를 마주하는 느낌입니다ㅋㅋㅋㅋ
8년간 여자친구는 세번 정도 바뀌고 이제는 결혼을 앞두는 와중에..
괜한 분란을 일으킬까봐(예를들면 전여친 내용) 원본을 어디로 치웠는데 어딨는지도 모르겠어요 호호호

성격은 크게 안바뀌었나 봅니다

2017년엔 첫번째 여친께 배 타던 와중에 차였고..
2018년 가을에 만나셨던분은 22년 봄에 헤어졌고
그해 가을에 또 새로운 인연을 만났었네요
다시보면 기분이 묘합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판도라의 상자이기에 조심조심..

침하하 올려보겠다고 뒤적뒤적 하다 이제 발견했는데 19년에 이말년님께 초상화를 부탁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21년에 한국인이 되었는데.. 저도 모르게 19년부터 침며들었나봅니다.
어느새 2016년부터 8년정도 써가는 중이네용 여러분도 한번 시작해보셔요 나중에 보면 아주 재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