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민수님들에게 묻고 싶은 과학 질문이 몇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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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5
·
조회 661
ㄱ. 흔히 빛의 속도를 설명하는 말 중에
“지금 보이는 저 별은 어쩌면 이미 폭발하고 없어진 별일 수 있다“
이런 표현이 있잖아요?
근데 우주의 그 어떤 것도 빛보다 빠를 수 없고 정보 또한 마찬가지니까
위 문장같은 설명은 과학적으로 참일 수 없는 표현일까요?
제가 과학에서 쓰이는 정보라는 어휘의 개념을 오해해서 하는 생각일까요?
ㄴ. 시간은 상대적이니까 지구의 현재는 1만광년 떨어진 어딘가의 현재와 다른 타임라인이라고 봐야할까요?
하나의 큰 종이 위에 동떨어진 2개의 선을 다른 속도로 긋는다는 느낌인데 같은 시간 속에 있다고 표현해도 되는 걸까요?
ㄷ. 우주의 질량은 시작부터 종말까지 1g의 차이도 없이 영원히 일정한가요?
ㄹ. 이런 거 물어봐도 되는 게시판 맞나요?
아니면 죄송합니다 (__)
댓글
재우주
24.09.15
ㄱ. '~일 수 있다'라는 말은 '아닐 수 있다'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입니다. 별개로 빛보다 빠른 물질이 없는 것이고, 물질이 아닌 정보는 빛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ㄴ. 이거는 표현의 문제인데, 같은 시공을 뭐라고 정의하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동기화가 가능한 시공을 같은 시공이라고 하면 같은 시간이 될 테고, 동기화를 하지 않은 시공을 다른 시공이라고 하면 다른 시간이 되겠죠.
ㄷ. 질량은 에너지로 변환 가능합니다. 에너지가 보존되는 것(이것도 관측된 결과일 뿐이고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이고 질량은 수시로 변합니다.
ㄹ.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민수도 아닌데 댓글 달고 있습니다)
267765434567890
24.09.15
오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쭈리리공
24.09.15
침착맨에 준하는 관통맨이시네요.
ㄱ. ㄴ. 설명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과학자들은 "광원뿔"이라고 하는데, 서로 다른 광원뿔에서는 시간을 정의하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서로 다른 사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것이 달리는 기차 문제인데요. 달리는 기차의 정중안에 위치한 전등을 켰을 때, 기차 안에 있는 사람은 기차의 양 끝에 동시에 도달하는 순간을 목격하게 됩니다. 반면 기차 밖에 있는 사람은 (광속은 일정하기 때문에) 기차 진행 방향 반대편에 빛이 도달하고, 그 이후 반대쪽 끝에 빛이 도달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같은 순간"을 목격한 것으로 보이지만, 관찰자는 서로 다른 사건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선 "공통"된 시간을 정의할 수 없겠죠.
267765434567890
24.09.15
과학쟁이들이 이미 저와 같은 궁금증을 가져봤군요... 나 세미-과학쟁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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