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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23.04.07
·
조회 83
봄의 도래와 함께 오는,
아름다운 꽃들의 계절.
그러나 나의 코는 참을 수 없네,
콧물이 흘러, 힘겹게 숨쉬네.
기침과 함께 찾아오는,
눈물의 비를 맞는 코.
알러지의 습격에 지쳐도,
봄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리.
꽃잎에 살며시 닿는,
눈물과 콧물의 미묘한 조화.
봄바람에 날려가는,
콧물의 발레, 아름다운 꿈.
햇살 가득한 봄날에도,
불청객 콧물, 놀라운 손님.
아름다운 봄의 꽃들에게,
콧물의 축복을 바치네.
봄의 계절, 언제나 환영,
콧물과 함께 즐겁게 웃어요.
힘겹게 흐르는 콧물 속에도,
봄의 휴지를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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