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04월 구매도서 2권
안녕하세요.
한달에 책 2권씩 달리는
작은 챌린지를 진행중인 개청자입니다.
보통 하루에 30분 정도씩 읽으면
2권은 10일~20일이면 읽는데
이번달은 회식이나 개인사정 등으로
읽을 수 있던 날이 별로 없어서
좀 걸렸네요.

이번달 구매도서는
한강님의 “흰”
나쓰메 소세키님의 “우미인초”
입니다.
한강님의 흰을 먼저 읽었습니다.
원래 예전에 소년이 온다를 읽는데
뭔가 글이 시 같다고 할까요?
내가 해석하고 있는 게 맞나..
이게 내가 제대로 읽고 있는 건 맞나..
읽다가 힘들어서 중도 하차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해서
소년이 온다는 아니고 비교적 짧은 흰을 선택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와 엮어 표현한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소년이 온다보다는 편하게 읽었습니다.
꼭 여기서 다루는 이야기와 연관짓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주제에서 나오는 표현들이 인상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문장입니다.
두번째로 읽은 나쓰메 소세키님의 우미인초
그동안 나쓰메 소세키님의 책을 읽을 때
다양한 철학을 가진 등장인물들,
그 등장인물들로 표현하고자하는, 전하고자 하는
철학, 사회적 이야기 등등에
집중해서 읽었다면
이 책은 등장인물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읽었던 작품 같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관계들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이 책은 인물들에 좀 더 집중해서 봐야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을 때 좀 뛰엄뛰엄 읽다보니
중간중간 이 인물들이대해 다시 찾아보고 하다보니 완전히 몰입해서 읽지는 못한 거 같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중간중간 메모도 하면서 읽고
주말같은 날 시간내서 쭉 읽을 걸 그랬습니다..ㅎ
일단 기대1도 안했던 작품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작품이고 읽는 과정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남아서 언젠가 한번 더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담아놨다가 책에대한 기억이 가물가물가물치 해질 때 쯤 다시 읽어 볼 예정 입니다.
인상깊었던 문장은….
딱히 없네요!
<今週 개청자의 辯>
이번달도 무사히 챌린지를 마쳤습니다.
다음달에도 저는 포기하지 않고 달릴겁니다.
달린다니 생각난건데
요즘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1시간씩 달리고 있는데
굉장히 상쾌합니다.
1시간 내내 달리는 건 아니고
뛰다 걷다를 반복 중이지만
뭐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진짜로 1시간 내내 달릴 수 있는 날도 오겠죠?
안올 수도 있다고요?
그럼에도 저는 달리는 걸 멈추지 않을 겁니다.
달리 할 것도 없거든요!
중간에 내용이 이상한 방향으로 샌 거 같은데
이번 달도 영양가 없는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달에도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