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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HBO 웨스트월드 후기 (시즌1, 스포X)

태리야끼
03.22
·
조회 280
: 사진-네이버

 


가상세계와 인공지능, 

웨스트월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웨스트월드의 시즌1은 10부작이며 시즌4까지 있어요. 
'길어서 걱정된다' 
한 시즌 안에 메인스토리는 완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적어도 시즌1은요. 확실히 그렇다는 것

 

본 글에서는 시즌1 내용만 다루겠습니다

 

 

먼저 이 드라마는 19세관람가로 야한장면이 많이 나온다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가족과의 시청은 주의를 요망..!
보다보면 아무생각 안드는데 처음 접하면 놀라실듯 하네요

 


주연 배우 두 분 정도 짧게 소개하자면 

1. 돌로렌스 연기하신 에반 레이첼 우드
넘 매력있게 나오고여 진짜 매력있습니다. 연기도 너무 좋고

(우아함이 있다고 해야되나)


2. 영화 양들의침묵 한니발 렉터를 연기하셨던 안소니 홉킨스도 나와요

양들의침묵 진짜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한니발 렉터가 정말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냥 화면에 이 사람이 차있는 것만으로 풍기는 힘이 있음 압도되는 매력이랄까
이 작품에서도 그런면이 느껴졌습니다

 

노장파워 다른 한 분 더 있는데 그 분도 연기 매력 있어요 분위기 무엇?

(두 명 한다면서 세 명 얘기함)

 

 


내용은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한 가상세계가 메인입니다
(게임 레드데드리뎀션2도 비슷한 배경시기라 자꾸 생각남)

 

흙먼지.. 리볼버, 목재건축물, 술집과 마담, 

카우보이모자, 무법자와 보안관, 현상수배 전단.


서부개척시대만의 진한 웅취들이 가득합니다.

 


NPC역할을 수행하는 '호스트'와
주인공이 되는 '게스트' 

이렇게 큰 두개의 축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나리오대로 따라갈 수도있고 

지맘대로 난장판을 부릴수도 있는
그런 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인공지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주제인데

거기에 맛깔난 서부개척시대 배경이라니 못참잖슴

정말 재밌게 봐서 후기 남깁니다

 

 

그럼 이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는 스포가 없지만


이 아래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댓글에도 스포가 달릴 수 있으니 주의


-----------------------------------------------------

 

스포일러 포함 시즌1에 관하여 녹진한 잡담

 

 

 

돌로렌스는 일단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것.
이게 드라마 진행이 두개의 다른 시간대가 뒤섞여서 보여지는데
처음엔 그걸 모른채 보다가, 점점 관객에게 알려줌
다른 두 시간대가 결국엔 교집합을 이루나 했는데 

내가 생각한 방식과는 조금 달랐을 뿐.

보면서 '어 혹시 쟤 인공지능아님?' 하는 의구심도 추가


너무 재밌었고 신선했음

 

그런데 한가지 잘 이해가 안가는 것은 시즌1에서 술집 마담의 역할임
'주춧돌'의 정의를 위한 캐릭터? 라고 해야하나

술집마담 스토리에 힘을 많이 실어준거 같긴한데 뭔가뭔가임 부족함
얘 없어도 '주춧돌'에 대해서 설명 가능했을거 같긴한데 음

결국엔 시즌1 다 보고 해석까지 챙겨봤지만 납득이 가지않거나 이해 안되는건 있긴 했고
떡밥 뿌린거 회수 덜해줘서 아쉬움
다음시즌을 위한거겠지만.

 

 

 

아무튼 진짜 끝.
 

태그 :
#웨스트월드
댓글
따끈말랑강쥐
03.22
웨스트월드 시즌 1 진짜 재밌게봤었는데
스포 하나도 안당하고 봐서 반전 때 정말ㅋㅋㅋㅋ 입 열고 봤었어요
오프닝 시퀀스도 좋아서 매 화 볼때마다 한번도 안넘기고 다 봤던 기억,,
태리야끼 글쓴이
03.23
진짜루여 너무 잼썼습니다. 옛날에 2화까진가밖에 못봤었는데
쿠팡플레이에 풀려서 보니까 넘 좋음
DogCat8
03.23
제일 좋아하는 미드. 시즌1은 감독이자 작가인 조나단 놀란의 작품중에 최고인거 같아요. 다크나이트보다 더
인간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왕좌의 게임 OST만든 음악감독의 음악도 넘 좋고. 특히 학살씬에서 나왔던 롤링스톤스나 마지막 안소니 홉킨스의 연설때 나왔던 라디오헤드의 명곡을 웨스트월드에 맞게 편곡한게 너무 좋았어요
노장파워 나머지 한분은 설국열차에도 나왔던 애드 해리스 말씀하시는거죠? 존멋 ㅋㅋ
태리야끼 글쓴이
03.23
네 애드 해리스 맞습니다 포스 너무 멋있더라구요ㅋㅋ
저는 마담 마지막 다시 돌아가는거에 대한 생각은
그거까지가 정해진건지 아닌지는 결론내려지지 않더라구요.
보여준건 탈출은 계획되어있다는것 뿐이었으니,
되돌아가는게 자유의지인지 아닌지는 열린결말 느낌?으로 받았네여
DogCat8
03.23
저는 마지막 마담씬보고 모성애를 갖고 자유의지로 행동하는줄 알았지만 그것조차 코딩돼있는것이었다. 즉 결정론을 추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존재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조나단 놀란 형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인 테넷에서 결정론을 다뤘듯이요
근데 본지가 오래돼서 가물가물가물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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